비가 온다는 예보에 꽃들이 화들짝 놀라는 소리에 저희도 화들짝 놀라며 조심스럽게 교실로 향했습니다. 세찬 바람과 함께 떨어져버렸던 작년의 봄꽃들을 추모하며 바람이 불지 않은 것만도 감사했죠.
새오 오신 분들이 맨 앞자리에 앉아 계셔서 든든했습니다.
** 합평
이신애 <일곱 개의 발가락>
윤소민 <나는 더 좋은 어른이 되어가고 있을까?>
** 한국산문 4월호 살펴보았습니다.
- 평이한 글이 되지 않으려면 무심한 듯 던지는 마지막 문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 글쓰기의 기본 : 문단의장(문장은 짧고 뜻은 길게) / 명료하게 / 그리듯이 묘사
- 제목에서 내용이 다 짐작되는 글이 되지 않게 제목 고민이 필요하다.
- 윤오영수필문학상 수상자 대표 수필과 한국산문문학상 수상작 꼭 읽어보세요.
- 무역센터반 최권수선생님 등단작이 실렸습니다. 등단 축하드립니다!
** 내일은 2024 한국산문 총회입니다.
새로 취임하시는 임길순이사장님과 올해의 수상자들 축하 마당에 많이 참석해 주시고 최권수선생님 등단패 받으시는 모습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
다음 주는 총선일로 수업이 없고 4/17에는 최권수선생님 등단파티가 있습니다.
2주 후에 반갑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