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센터반 22.11.02 수)
* 글감을 늘리는 방법은? (정답은 가장 아래*^^*)
1. 합평
가장하고 싶은 말 ( 김화영 )
걱정이 풍년 ( 윤지영 )
빨래를 널자 ( 정명순 )
* 마지막을 여운있게 쓰자.
(것/같은): 이런 문장은 머뭇거리는 문장이다. 좋은 문장이 잘 안 된다. 피하자.
* 경어- 굳이 써야 한다면 마지막이나 처음에 한 번만 쓰자.
계속 반복되면 거추장스러워진다.
2. 문학으로 세상 읽기
자기 체험만으론 글쓰기가 힘들다.
체험만이 아닌 다른 글을 쓰기 위해선 인문학을 알아야 한다.
인문학: 문학, 역사, 철학
현대에서는 영화, 노래, 민속
3. 인문 (人文)
한자 문화권에서는 지배층의 문화를 뜻하였다.
민인 (벼슬한 백성), 주로 ‘인민’이라 썼다.
유진오 (우리나라 헌법의 기초를 만든 헌법학자) : ‘인민’을 써야하지만 북한이 먼저 써버려 국민이라고 바꿨다.
* 예시1: 헌법 1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인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인민)으로부터 나온다. (본래 인민이지만 북한과 이념 문제로 국민으로 바꾸었다)
예시2: 동무 – 달맞이 (윤석중 작사, 홍난파 작곡)
아가(동무)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
원래는 동무였지만 아가로 바꾸었다.
인문학 : 인간의 무늬를 다루는 학문.
자주 헤지는 창호문의 문고리 옆에 창호지를 덧대는 것이 인문학이다.
4. 흥타령
-남도 흥타령과 경기 흥타령이 있다.
- 남도 흥타령 : 슬프다. 춘향전에 들어가 있다. 국화와 대나무가 많이 나온다.
경기 흥타령 : 흥겹다.
5. 인문학의 기초(1)
감성을 다루지만 이성으로 채워야 한다.
- 전통적으로 글과 글씨, 그림을 같이 해야 유학자의 본분이었다.
- 음악이 있어야 완성이 된다.
(세계에서 제사를 지내며 음악이 나오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배운 노릇을 하려면 이것저것을 알아야 한다.
글을 쓰는 사람은 폭넓게 알아야 한다.
우물을 팔 때는 넓게 판다. 우물을 파듯이 넓게 파라.
적어도 코멘트를 할 정도는 되야 한다.
* 스피노자- “나는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팠다”
- 요즘은 넓게 파기에 좋은 세상이다.(유튜브, 검색)
- 과학 : 확실한 것만 얘기.
- 철학 : 뻔한 것만 얘기.
- 종교 : 알 수 없는 것만 얘기.
- 역사 : 기록된 것만 얘기.
- 문학 : 말을 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6. 인문학의 기초(2)
시인: 사회적 약자의 편을 가장 먼저 서고 느낀다.(시인은 공감능력이 좋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정부는 없다.
솔제니친 - “위대한 작가는 정부와 맞먹는다”
인문학도 정확하지 않은 것이 있다. 모두 다 믿지 말자.
* 글을 쓰는 데는 무엇이 필요할까?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면 쓸거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