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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감을 늘리는 방법은? (무역센터반 22.11.02 수)    
글쓴이 : 이진성    22-11-02 23:22    조회 : 2,327

- (무역센터반 22.11.02 수)

* 글감을 늘리는 방법은?  (정답은 가장 아래*^^*) 


1. 합평

 

가장하고 싶은 말 ( 김화영 )

걱정이 풍년 ( 윤지영 )

빨래를 널자 ( 정명순 )

* 마지막을 여운있게 쓰자.

(/같은): 이런 문장은 머뭇거리는 문장이다. 좋은 문장이 잘 안 된다. 피하자.

 

* 경어- 굳이 써야 한다면 마지막이나 처음에 한 번만 쓰자.

계속 반복되면 거추장스러워진다.

 

2. 문학으로 세상 읽기

 

자기 체험만으론 글쓰기가 힘들다.

체험만이 아닌 다른 글을 쓰기 위해선 인문학을 알아야 한다.

 

인문학: 문학, 역사, 철학

현대에서는 영화, 노래, 민속

 

3. 인문 (人文)

 

한자 문화권에서는 지배층의 문화를 뜻하였다.

민인 (벼슬한 백성), 주로 인민이라 썼다.

유진오 (우리나라 헌법의 기초를 만든 헌법학자) : ‘인민을 써야하지만 북한이 먼저 써버려 국민이라고 바꿨다.

* 예시1: 헌법 1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인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인민)으로부터 나온다. (본래 인민이지만 북한과 이념 문제로 국민으로 바꾸었다)

  예시2:  동무 달맞이 (윤석중 작사, 홍난파 작곡)

              아가(동무)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

              원래는 동무였지만 아가로 바꾸었다.

 

인문학 : 인간의 무늬를 다루는 학문.

자주 헤지는 창호문의 문고리 옆에 창호지를 덧대는 것이 인문학이다.

 

4. 흥타령

 

-남도 흥타령과 경기 흥타령이 있다.

- 남도 흥타령 : 슬프다. 춘향전에 들어가 있다. 국화와 대나무가 많이 나온다.

경기 흥타령 : 흥겹다.

 

5. 인문학의 기초(1)

 

감성을 다루지만 이성으로 채워야 한다.

- 전통적으로 글과 글씨, 그림을 같이 해야 유학자의 본분이었다.

- 음악이 있어야 완성이 된다.

(세계에서 제사를 지내며 음악이 나오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배운 노릇을 하려면 이것저것을 알아야 한다.

 

글을 쓰는 사람은 폭넓게 알아야 한다.

우물을 팔 때는 넓게 판다. 우물을 파듯이 넓게 파라.

적어도 코멘트를 할 정도는 되야 한다.

* 스피노자- “나는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팠다

 

- 요즘은 넓게 파기에 좋은 세상이다.(유튜브, 검색)


- 과학 : 확실한 것만 얘기.

- 철학 : 뻔한 것만 얘기.

- 종교 : 알 수 없는 것만 얘기.

- 역사 : 기록된 것만 얘기.

- 문학 : 말을 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6. 인문학의 기초(2)

 

시인: 사회적 약자의 편을 가장 먼저 서고 느낀다.(시인은 공감능력이 좋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정부는 없다.

 

솔제니친 - “위대한 작가는 정부와 맞먹는다

인문학도 정확하지 않은 것이 있다. 모두 다 믿지 말자.


* 글을 쓰는 데는 무엇이 필요할까인문학적 소양을 갖추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면 쓸거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