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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란한 봄을 멋지게 그린 날! (평론반)    
글쓴이 : 곽미옥    24-05-14 21:31    조회 : 2,178

 찬란한 5월의 태양이 쏟아지는 오늘 수업에 반가운 선생님께서 오셨어요. 고경숙 선생님(자칭 조교라고 하셔요)께서 외출하신 교수님을 대신해 명강의를 해주셨어요.

개인사정으로 결석하신 분들 계셨지만 고 선생님의 열정어린 강론으로 평론반이 빈틈없이 꽉찬 모습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렸지요. 화기애애한 멋진 날이었어요. 선생님~감사드립니다.


제1부. 오늘은 창작 작품과『한국산문』5월호 까지 모두 9작품 합평이 있었습니다. 작가님들의 열띤 토론과 고 선생님의 예리한 총평으로 새로운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참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글은 재미있어야 하고 누군가에게 어필되어야 한다.

* 제목과 글의 주제가 맞아야한다.

* 독자를 배려하여 어려운 용어는 풀어주자.

*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는 세상이다. 설득력 있는 신뢰감을 주자.

* 취지가 좋아도 훈계조 (교훈)의 글은 피하자.

* 전시 작품은 글로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현장에 갔으면 지적해야한다)

* 글은 오류가 있으면 안 된다. 작가 손을 떠나면 비평의 대상이다.

* 쓰는 건 마음대로 쓰되 일반 독자가 알아보지 못하는 곳 없는지 검색해 보아야한다.

* 기교는 버리자. 어느 때는 기교가 더 나쁠 수도 있다.


이영옥/ 국화리/ 복진세/ 오정주


제2부. 『한국산문』 5월호 합평

발제순서 - 이영옥/ 유양희/ 곽미옥/조선근/이옥희


* 다음 주 수업은 중국 최고의 노벨상 수상작가인 <모옌 소설의 미학적 모험>입니다.

멋진 시간 보내시고 담주 만나요~~샬롬^^


오길순   24-05-17 07:54
    
곽총무님, 후기 감사하와요.^^

여기저기 이팝나무와 산딸나무가
오월의 폭설처럼 하얗게 피었더군요.

이 찬란한 오월!

그래서인지 여러 회원들께서도 여행 중이신 듯~^^

고선생님의 섬세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 제목과 글의 주제가 맞아야 한다.
이 문장에 다시 마음 새길 것을~~~다짐합니다. ^^ 

아무리 써도 그게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곽미옥   24-05-17 22:12
    
늘 반가운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이 어렵다하시면 저는 더 어려운걸요.  저는 주제와 맞는 글을 쓴다는게
  마음 먹은데로 되질않아 좌절하지요. 언제쯤이면  자유자재로 글을 쓸 수 있을까요?  더 노력해야겠지요..
  화사한  꽃의 세상에서 늘 행복하셔요.~^^
오정주   24-05-17 21:58
    
역시 오길순 선생님께서
 발자국을 먼저 찍으셨네요.
계절이 좋으니 모두들 외출 여행에 바쁘신가봅니다.
맞아요. 글쓰기도  좋지만 요즘은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기교를 부려서 남다르게 쓰고 싶은데
버려야 더 좋은 글이 된다니
참 어렵네요 글 잘 쓰기기는.
괵총무님, 감사함다!
     
곽미옥   24-05-17 22:16
    
반장님도 발자국을 찍어주셨군요. 감사해요. ~~이번 수업은 정말 화기애애했지요?
    교수님  외출하시니 덕분에 고선생님의 명쾌한 총평으로 많은 걸 배웠지요. 배워도 배워도 끝없는 글쓰기..
    늘 부단히 노력해야는데... 그조차 게을러 안쓰고 세월만 보내고 있네요. 정신 차려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