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5월의 태양이 쏟아지는 오늘 수업에 반가운 선생님께서 오셨어요. 고경숙 선생님(자칭 조교라고 하셔요)께서 외출하신 교수님을 대신해 명강의를 해주셨어요.
개인사정으로 결석하신 분들 계셨지만 고 선생님의 열정어린 강론으로 평론반이 빈틈없이 꽉찬 모습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렸지요. 화기애애한 멋진 날이었어요. 선생님~감사드립니다.
제1부. 오늘은 창작 작품과『한국산문』5월호 까지 모두 9작품 합평이 있었습니다. 작가님들의 열띤 토론과 고 선생님의 예리한 총평으로 새로운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참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글은 재미있어야 하고 누군가에게 어필되어야 한다.
* 제목과 글의 주제가 맞아야한다.
* 독자를 배려하여 어려운 용어는 풀어주자.
*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는 세상이다. 설득력 있는 신뢰감을 주자.
* 취지가 좋아도 훈계조 (교훈)의 글은 피하자.
* 전시 작품은 글로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현장에 갔으면 지적해야한다)
* 글은 오류가 있으면 안 된다. 작가 손을 떠나면 비평의 대상이다.
* 쓰는 건 마음대로 쓰되 일반 독자가 알아보지 못하는 곳 없는지 검색해 보아야한다.
* 기교는 버리자. 어느 때는 기교가 더 나쁠 수도 있다.
이영옥/ 국화리/ 복진세/ 오정주
제2부. 『한국산문』 5월호 합평
발제순서 - 이영옥/ 유양희/ 곽미옥/조선근/이옥희
* 다음 주 수업은 중국 최고의 노벨상 수상작가인 <모옌 소설의 미학적 모험>입니다.
멋진 시간 보내시고 담주 만나요~~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