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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도 상상력이 동원되는 문학이다. (무역센터반.20220928)    
글쓴이 : 손난희    22-09-28 18:13    조회 : 3,869

수필의 문장은 짧고 뜻은 길게! (문단의장) & 다 말하지 말자. (다 표현하면 사람들은 지루해한다)


퓰리처의 글쓰기

1) 문장을 짧게 써야 한다. 긴 글은 사람들이 읽지 않는다.

2) 묘사 : 그림 그리듯이 써라. 그래야 기억된다. 문자로 그림을 그려줘야 한다.

3) 명료하고 뚜렷하게 써라.

 

수필에서는 시에서처럼 시적 화자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글쓴이 자신이 화자이다.

시는 함축적이고 여백의 미가 있다.

수필이 산문이라고 하여 장황하게, 늘어지게 설명하면 재미가 없다.

독자의 몫, 상상력의 여지를 남겨두어야 한다.

요약, 마무리 정리 절대 하지 말자. 독자의 몫이다.

산문도 시처럼 소리내어 읽어봐야 한다. 읽어봤을 때 어색하면 안된다.

읽히는데 있어 율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문장에 신경써서 글을 쓰자.


인생의 부자는 추억이 많은 사람이다.

칼럼글도 수필처럼 써야 독자들이 읽는다. 딱딱한 글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수필조차도 짧은 소설처럼 이야기가 담겨있으면 재미있다.

서사수필 : 이야깃거리가 있는 수필. 이야기거리를 하나 던져놓고 그에 대한 감상, 생각을 적어나간다.

수필도 묘사를 제대로 해줘야 한다.

 

어떤 인물이 들어갈 경우

사실(정보)의 대화가 아닌 등장인물의 개성이 들어간 표현(사투리 또는 특색있는 표현이나 말투 등)을 

대화체(“   ”)로 써주자

개성이 묻어나서 재미 요소가 된다.

수필 또한 있는 이야기에서 가공하여 꾸며야 좋다. , 가공 + 개연성.

있는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여 그럴싸하게 꾸미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만 쓰면 기사일 뿐이다.

모든 예술의 기본은 <상상력>이다.

철학은 삶의 문제를 다루고 종교는 죽음의 문제를 다룬다.

삶과 죽음, 전부를 아우르는 것이 바로 문학이다.

 

글의 청각적/시각적 효과를 잘 살리면 좋다.

말은 입으로 소리 내고 (청각적 효과) 글은 눈으로 본다. (시각적 효과) -> 문장 부호를 활용하는 방법.

괄호 지문으로_ 소설이나 수필에선 묘사 문장으로 표현해주면 좋다.

 

수학은 언어다.

프랑스에선 수학도 서술형이 많다. 숫자없이 논리적으로 설명하게 하는 방법을 취한다.

수학은 논리학의 한 방법이다. (비트겐슈타인)

-> 수학과 문장이 관련없다고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것조차도 수학을 배웠기 때문인 것이다.

수학은 정확하기 때문에 수학정신 속에 문장의 정신이 있다. (김성우)

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한 분야만이 아니라, 두루두루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