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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요소가 무엇인지 찾을 것 (분당반, 2022. 9. 28, 수.)    
글쓴이 : 황연희    22-09-28 19:54    조회 : 3,665

 오늘은 8명의 문우님들이 출석하시어가족사진(황연희), 죄의 본능과 역학

(나병호), 로어맨해튼의 아침(이재영), 이렇게 부끄러울 수가 없었다(김은경)’

네 작품에 대한 합평과 교수님의 첨삭이 있으셨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제목에 대하여

- 제목에 기여하고 관련되는 이야기만 할 것

- 설명을 하지 말 것

 

2. 생활요지를 순차적으로 쓸 것


3. 어떤 문장으로도 문학적 사건을 만들 수 있다.

- 관념적으로 개념을 정리하지 말 것

- 하나를 중심에 넣고 중간중간에 이야기를 채울 것

- 갈등 요소가 무엇인지 찾을 것

신의 나라에는 예술이 없다. 인간의 세상에만 갈등이 있다. (앙드레지드)

 

4. 수필을 배우려고 오는 것 보다 작품을 읽고 공감과 즐거움을 느끼려고 함

  (교과서 같은 글을 쓰지 말고 이야기를 넣으면 이해가 되고 쉽게 읽혀짐)

 

5. 사실을 실마리로 삼고 상상력을 발휘할 것

  (문학은 신문기사와 다름, 가공하여 재미있게 읽히게 쓸 것)

 

6. 수필은 단순한 기록을 적는 것도 아니고 미담을 전해주는 것도 아니다

  (미담만 쓰면 동화이다)

 

7. 과거형, 현재형 쓰는 방법

- 과거형 : 정리 형식, 내용 추측 판단 가능(소설, 수필)

- 현재형 : 눈 앞에 벌어지듯 쓰며 추측, 판단하면 안됨(희곡, 시나리오 등)

 ※ 수필을 현재형으로 쓰는 경우는 변하지 않는 역사적 사실이나 진리 같

은 것, 서정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쓰지만 될 수 있으면 과거형으로 쓸것

 

 4교시에 신임 배은숙, 이재영선생님도 참석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장소! 수필뿐만 아니라 인생사에 대한 재미나는 이야기로

즐거웠습니다. 수요일이 기다려지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화용   22-09-28 21:54
    
8분이 참석한 참석한 9월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황 총무님, 일찍 오셔서 수업 준비해 주시고
손수 차까지 마련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신입 2분도 합평에 참여하고 4교시까지 함께 하니, 열기 가득한 시간이었어요.
교수님의 햄스터 양육기(?)가 재미를 더 해 줬습니다.
햄스터가 밥알을 그렇게 좋아한다는 새로운 정보도 획득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5편의 글이 있습니다.
열독 하시고 좋은 말씀 많이 나누게 되길 기대합니다.
박재연   22-09-28 22:44
    
오늘수업도  활기찼군요
총무님 후기  덕분에  출석한듯  공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4번  공감과 즐거움  5번 사실과 상상력은 특히
마음에 와닿네요
신입회원들도 함께한 뒤풀이는 더욱 화기애애했겠지요?
분당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