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명의 문우님들이 출석하시어‘가족사진(황연희), 죄의 본능과 역학
(나병호), 로어맨해튼의 아침(이재영), 이렇게 부끄러울 수가 없었다(김은경)’
네 작품에 대한 합평과 교수님의 첨삭이 있으셨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제목에 대하여
- 제목에 기여하고 관련되는 이야기만 할 것
- 설명을 하지 말 것
2. 생활요지를 순차적으로 쓸 것
3. 어떤 문장으로도 문학적 사건을 만들 수 있다.
- 관념적으로 개념을 정리하지 말 것
- 하나를 중심에 넣고 중간중간에 이야기를 채울 것
- 갈등 요소가 무엇인지 찾을 것
※ 신의 나라에는 예술이 없다. 인간의 세상에만 갈등이 있다. (앙드레지드)
4. 수필을 배우려고 오는 것 보다 작품을 읽고 공감과 즐거움을 느끼려고 함
(교과서 같은 글을 쓰지 말고 이야기를 넣으면 이해가 되고 쉽게 읽혀짐)
5. 사실을 실마리로 삼고 상상력을 발휘할 것
(문학은 신문기사와 다름, 가공하여 재미있게 읽히게 쓸 것)
6. 수필은 단순한 기록을 적는 것도 아니고 미담을 전해주는 것도 아니다
(미담만 쓰면 동화이다)
7. 과거형, 현재형 쓰는 방법
- 과거형 : 정리 형식, 내용 추측 판단 가능(소설, 수필)
- 현재형 : 눈 앞에 벌어지듯 쓰며 추측, 판단하면 안됨(희곡, 시나리오 등)
※ 수필을 현재형으로 쓰는 경우는 변하지 않는 역사적 사실이나 진리 같
은 것, 서정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쓰지만 될 수 있으면 과거형으로 쓸것
4교시에 신임 배은숙, 이재영선생님도 참석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장소! 수필뿐만 아니라 인생사에 대한 재미나는 이야기로
즐거웠습니다. 수요일이 기다려지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