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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평의 점선면 (종로반, 2022. 9. 29, 목)    
글쓴이 : 봉혜선    22-10-10 10:52    조회 : 3,773

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2. 9. 29, )

합평의 점선면 (종로반)


1. 강의

 가. 생각하는 데에 내가 있다. 경험만을 쓰는 것은 수기나 일기다. 겪은 일 외에 생각, 사상, 감정이 이다여기서 사상이란 관점, 의견, 내용, 주장, 소신 등이다. 감정은 느낌, 서정, 감성, 분위기를 말한다.

 나. 대상의 본질로 들어가는 글이 철학 수필. 진실에 접근하려는 방법으로서의 사물 수필, 대상 수필, 철학 수필이라 할 수 있다.

 다. 일본 추리 소설의 계보: ,  에도가와 람포(에드가 알란 포에서 이름을 따옴)-   마츠모도 세이초(점과 선  』,  0의 초점  )- ,  모리무라 세이치- 히가시노 게이코(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시간 이동)- 미우라 미유키(화차, 모방범)

 

2. 합평

 <> 봉혜선

   관념 수필, 사물 수필, 대상 수필. 점에서 출발한 선, , 줄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 창의성과 글로 표현하는 데에 대한 정확성 양립의 어려움. 라이프니쯔의 모나드참조.

 

 <푸른 점> 차성기

   자신의 경험을 쓰는 것이 수필이라는 것에 천착하여 쓴 글. 시도도 좋고 잘 읽힌다. 깊이를 더하는 것에 대한 조언이 첨가되었다.

 

 <나에게로> 윤기정

   책 내기 위한 인생 정리 글. 평생을 이어온 교직 생활을 써야겠다며 내보이는 글. 전공에 대한 이야기는 첨언 불가. 제목 고심.

 

 <의와 의상> 김순자

    화론. 다음 시간 첫 순서.

 

3. 동정

 -신입의 등장. 장동익님. 가재산님의 오랜 협업자. 매 주 출석은 어렵다 하실 만큼 바쁘신 분. 격하게 환영합니다.

 -등단 회원이 두 분 늘어남에 따라 강의 후기를 돌아가며 쓰며 글쓰기를 연습하기가 어떨지 의견이 나왔다. ‘등단이란 좋은 것이여!’ 


봉혜선   22-10-10 11:09
    
진실에 접근하려는 사람과 자꾸 알게 되어 즐겁다. 그만큼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 가슴으로 만나기가 소원이다. 그것이 세상을 따뜻하게 사는 방법일 것이다. 그렇게 믿어본다.
윤기정   22-10-10 15:01
    
정리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낀다. 책 정리, 집안 정리, 옷 정리 등 물건 정리만 어려운 즐 알았는데 생각 정리가 훨씬 더 어렵다. 잘 하는 줄로 착각하고  살았다. 쓸수록 어렵다. 강의 내용 잘 정리하여 후기 올리는 봉 총무의 괴력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