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2. 10. 06, 목)
합평 글 내기의 ABC(종로반)
1. 강의
가. -합평 글 내기 전 컴퓨터에 깐 한글 맞춤법 붉은 줄 확인은 기본이자 필수. 컴퓨터에 한글 맞춤법 깔기는 두 말하면 입도 아프고 귀도 아픈 사항.
-더 이상 고칠 수 없을 때까지 고치고 또 고쳐 본인으로서는 더 이상 고칠 수 없을 때 비로소 제출 가능. 혹독한 합평 각오해도 쓴 즉시 내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이다. 받아들일 자세를 갖춘 회원의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
-합평 순서: 오랜만에 낸 회원 위주. 공모전 등 급한 글이 있을 경우. 제출 순서.
나. 첫 문장에서 승패가 갈리는 글쓰기.
쉽게 읽히는 글은 그만큼 고민했다는 것이다. 합평에 내는 글은 이미 독자를 의식했다는 것이다. 독자 친화적 글쓰기가 요구되는 이유이다.
다. 편집회의 사항 발의: 클릭 이사람. 그곳을 담아오다. 화제 작가 소개. 특집 주제 발표. 문학 회비.
2. 합평
<콰지모도가 남기고 간 사랑> 최준석
원제는 『파리의 꼽추』. 책 리뷰. 빅톨 위고의 『노틀담의 꼽추』를 읽는다는 사실이 두 번째 문단에는 나와야 한다. 물음표가 많은 이유는?
<역사열> 이용만
작가의 특징인 유머 코드가 있다. 정황이 이해가 되게 쓰기. 삶의 모습을 보아야 하는 기억 되살리기. 제목은 사전에는 나와 있지 않은 관용적 표현.
<법정 스님의 차와 촌철살인(寸鐵殺人)> 김민선
글 체계 잡고 흐름 잡는 것 좋다. 대명사, 콤마 빼기. 제목 줄이거나 제목에 어울리는 촌철살인적 대목 강조하기.
<갠지스 강의 노을> 정성록
여행기로 쓴 글과 여행 수필과의 차이 이해하기. 왜 인도이며 왜 갠지스로 갔는지 본인 마음 드러내기가 필요.
3. 동정
-신입 장동익 님의 떡 세례가 푸짐하다. 먹는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먹고 살자는 삶이기도 하니까. 휴대폰 인증샷은 필수.
-참관인 권영하 선생님. 김영희 작가의 수필반이 너~무 궁금했다는 후문. 경희대 기계공학과 32년 교수 갓 퇴직한 사회 새내기. 빠른 시일 내에 합류 바랍니다.
-제출한 합평 글이 많아 세어보니 총 7편. 합평 맛집 소문이 제대로 퍼졌다. 합평 맛집을 넘어 합평 성지인 여기는 종로 수필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