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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앞두고(천호반)    
글쓴이 : 박병률    22-09-08 19:01    조회 : 3,635

두 편의 작품을 합평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국산문 9월호를 공부했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둔 탓인지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류금옥 )---포유류와 트리게

발밑 친구, 운동장 (김인숙 )----

두 편 모두 제목을 고민해보자라는 교수님의 평이었습니다.

* S초등학교----동네초등학교

* 글을 예쁘게 표현 하려고 꾸미다보면 앞 뒤 맥락이 안 맞는 경우가 있다.

* 행가리를 해서 글의 가독성을 높이자

*으뭉(×)

*의뭉(0)

*그애--

 

그곳을 담아오다/전남 구례

구례에서 예를 구하다

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면서 어른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래전 구례를 여행하면서 운조루에 들렀는데 타인능해(他人能解)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이 양식을 퍼갈 수 있도록 '두지'를 만들어 놨다는 어른의 넓은 아량을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이마리나   22-09-08 20:25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가 상처로 남아 재해를 입은
분들도  많지만 하늘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구름 한점 없이
눈이 시리도록 파랗기만 한 가을 입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빈자리가 보였지만
문우들의 열정 가득한 글쓰기 수업은 진지했습니다.
모처럼 나오신 강민숙 선생님 모습 보는 것만으로도
반가웠는데 맛있는 점심까지  사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밥은 역시 여럿이 먹어야 하나 봅니다. \
맛잇게 드시는 김정완 선생님 모습도 흐믓했구요.

모두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합니다.
후기 써주신 박병률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보애   22-09-08 21:25
    
박병률샘 후기 애쓰셨어요.꼼꼼 깔끔하게  일일히 챙기셨네요.  오늘은 김인숙샘  직접 삶으신옥수수에
반장님 곰살스레 준비해주신 송편에. 김일숙샘 본가  영주  한옥영상에 추석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달님 나오시면 단정하게  문운과 필력의 힘 주십사고 기도해볼까봐요. 전 요즘 계속 문우님들과 함께  식사도 못하니
늘 아쉽네요.
그래도 목요일 천호반 교실에서 늘 행복합니다. 다들 기쁜 추석 되시길요.
     
김인숙   22-09-08 21:40
    
자연재해가 휩쓸고 간 후에도
 추석은 다가왔어요.
 박병률선생님, 수고 하셨어요.
 언제나  앞서 헌신하는 모습
 박수 보냅니다.

 변변찮은 고향집 얘기로
 수선을 떨었어요.
 저도 간혹은 수필반 문우들과
 청정지역 고향에서 밤하늘의 별을 세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는 꿈을 그려
 보기도 합니다.

 김정완 선생님. 맛있게 점심 드시는 모습
 보기만해도 즐거웠어요.
 보애님. 언제쯤 함께 식사 할 수 있을까요?
 강민숙님. 다시 얼굴 보게되어 즐거웠죠.
 푸짐한 점심까지 사시고.

 모두 즐거운 추석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