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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학기 개강 (소설반)    
글쓴이 : 김성은    22-09-11 17:48    조회 : 3,348

가을학기 첫날 우리는 잠시 멈춤을 하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습니다. 둥그렇게 둘러앉아 다과를 나누며 봄, 여름학기 동안 소설 수업을 듣고 느낀 바를 한 분씩 차례로 말하였습니다. 어쩜 다들 말씀을 잘하시는지 분위기는 한껏 올랐고요. 소설쓰기의 어려움을 토로하실 때는 공감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기를 수 번은 한 것 같아요. 학기가 거듭될수록 수업의 난도는 높아가지만 소설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제대로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작가님에 대한 극찬도 쏟아졌지요.(ㅎㅎ)

더불어 앞으로 이어질 여정을 함께하며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도 보여주셨어요. 선생님들의 진정성이 넘치는 말씀을 듣다 보니 시간은 어느새 끝마칠 시간이 되어 작가님의 마무리 말씀을 들을 시간이 없을 정도였어요. 감동이었습니다. 한국산문 소설반의 미래가 무척 기대됩니다.

가을 학기에는 소설의 화자와 시점을 배울 예정입니다. 소설에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기분이 드네요.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본격적으로 소설에 빠질 준비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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