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토요일 생글반 합평이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회원들이 있어서 신선한 피를 수혈받은 느낌이었고
다양한 글이 있어서 특별히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습도와 온도가 높았지만,
수업시간은 벌써 초가을이 다가온 듯 생생한 모습이었다고나 할까요.ㅎㅎ
모두 11작품이 올라왔구요, 후기는 이렇습니다.
1.진솔한 내용으로 감동이 있는 글이다. 김사장을
언급하려면 김사장과 ‘못났다’ 에 얽힌 서사가 있어야 한다. 굳이 김사장에게 말하지 말고 독자에게 바로 말하는 걸로 다시 써보자.
2.같은 장소, 같은 음식을 먹어도 얼마나 세밀하게
관찰하느냐에 따라 글이 달라진다. 자연묘사에 삶의 모습이 대비될 때 좋은 글이 된다. 경치 주변 상황에 +알파, +베타
가 있는 잘 된 글이다, 퇴고해서
그대로 활용해라.
3.그리움은 사람과 장소가 함께 떠오를 수도 있고 장소만 떠오를 수도 있다. 고향의 지명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좋다. 그 곳에 대한 현재의
모습과 아쉬움을 첨가해서 다시 내도 좋고 이대로 활용해도 좋다. 작가 맘 내키는 대로…..
4.호기심을 일으키는 제목이다. 퇴고해서 활용해라.
5.쌈빡한 글이다. 문장부호에 신경써서 퇴고 후
그대로 활용하면 된다.
6.제목은 껍데기가 좋겠다. 줄이지도 늘이지도 말고
이대로도 참 좋다.
7.지난 달 글에서 정리가 잘 됐다. 퇴고 후 활용해라.
8.제목을 갈필로 쓴 편지보다는 못다 쓴 편지 쪽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
9.수정 잘 됐다. 몇 가지 사실을 정확히 확인하고
활용해라.
10.임산물에
대한 법령을 확인해보고 활용하면 된다.
11.부제를
빼고 호기심이 드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바꿔 써봐라. 맘에 드는 내용이다.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으로 더 많이 쓰면 좋겠다.
** 생활글,생생글로 9월에 생글생글 만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