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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을 감상하기 딱 좋은 여름(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9-06-28 17:32    조회 : 2,847


금요반 오늘은

김옥남님, 김진숙님, 한희자님 세분의 결석계를 받았습니다. 다음주에는 오시겠지요. 좀 먼길 다녀오시는데 모쪼록 건강히 무탈하게 잘 다녀오세요. 바쁜일 보시는 분은 후딱 일 보시고 오셔야 합니다.

오늘 간식은 소지연님이 모듬찰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잠시 이별에 간식까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합평은 2편

이종열님의 <어떤 정인>

이원예님의 <태풍 사오마이>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죠지오웰의 <내가 글을 쓰는 이유>도 했습니다.

'남들이 읽어 줄 만한 글을 쓰려면 끊임없이 자신의 개성을 지워 내는 싸움을 벌여야 한다.' 죠지 작가님의 말씀에 역시나 대단한 작가는 다르다 싶었지요. 


이렇게 오늘 수업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송교수님은 독서모임에 가시고 저희들만 맛난 점심을 먹고 시원한 수박과 따뜻한 커피로 좀더 오래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오늘 이종열님의 글을 합평하는데 '글이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담히 풀어서 쓰셨는데 읽고 있으니 울림이 깊었습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이렇게 살아야하는구나 하는 생각들이 겹쳐왔습니다.

좋은 글은 계절을 가리지 않지만 더운날 참 시원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울때는 뭐니뭐니 해도 좋은 글 한편 읽으며 잠시 더위를 날리는것도 좋은 피서인것 같아요.

그러니

 건강 잘 챙기시면서 열심히 글쓰고 좋은글 읽으면 이 더위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소지연샘 곧 오실것이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라는 인사만 합니다. 오실때 번선발로 나갈께요.

늘 도움주시고 챙겨주시는 감사한 금반님들 한 주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한희자   19-06-29 13:19
    
가시는날 결석하게 되서 넘 아쉬워요.
잘 다녀오시고요.
김길태님 사주시는 밥은 제가 대신 두그릇  먹고 오심 
그때  돌려 드릴께요.
난 왜이리 먹을 복이 많은지 몰라.

내가 결석했다고  담주로 미루신건가요.
소지연   19-06-29 14:59
    
밥집 오대산 그집엔 언제나 인심이 철철 넘쳐나더이다.
한샘 입맛까지 곁들여 게눈 감추듯 했습니다.
평창으로 1시간 반 달려 간듯 수업 차악! 끝내고 먹는 뽀글이 계란찜, 꽁치구이, 기타 반찬류!
이것 먹고 싶어라도 빨리 와야 할 까 봐요.
한샘이 재밌게 재 충전해주시는 요즘의 댓글방이 무궁했으면 좋겠습니다.
50대 60대도 주저 마시고 입성하십시요! 3-40 대도 계시죠, 아마? 웰컴입니다.
ㅋ! 떠나는 주제에 이럴 자격 있는지..
     
한희자   19-07-01 21:38
    
모두 모여 소식 열심히  올릴께요.
이곳에서 얼굴 마주합시다.
반장님 노고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게요.
몸은 속초에  있어도 마음은 오대산에서 수박찾고있었지요.
잘 다녀 오시고 글도  많이 보내주세요.
꼭 십년 전 제모습 보는것 같아요.
김진   19-06-30 20:48
    
희자샘  지연샘  안녕
남자75세  이상도 금요반
자격이 될라나?
오대산이  그리워


김진도  내년부터  홍천에서
압구정으로  달려볼까요?
     
한희자   19-07-01 21:44
    
언제나 환영입니다.
가끔 서울 나들이 하실때 들려 주세요.
누님들이 버선발로 마주 나갑니다.
긴여름 건강히  보내시고 산좋고 물좋은 홍천에 사시니 부럽습니다.
노정애   19-07-04 11:30
    
소지연샘 잘 다녀오세요.
한희자샘도
내일은 꼭 나오셔야합니다.
먹을 복 많으신것 입증하셔야지요.
김진오라버니
나이랑은 흐르는 강말에 버리시고 언능 나오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