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문 5월호 공부
'어머니라는 말'
어버이 날이 있는 5월엔 여기저기서 '어머니, 어머니!'하고 부르는 듯하다.
고결하고 성스러운 단어이다. 누군가는 어머니!하고 세번을 외치면 눈물이 나는 단어라고했다. 박상률의 권두시로 한국산문 5월호를 열었다. '택배 상자 속의 어머니' 라는 시이다. 찐한 감동을 주는 이 시는 교과서에 실릴만하다. 남도에 사는 어머니가 노끈으로 바리바리 싸서 보내 주신 고향의 먹거리. 양파 한 자루, 풋콩 몇 주먹, 참기름 한 병...
시인은 어머니의 목숨을 마주한 듯 울컥해 울어버렸다.
이 시를 읽고 난후의 도시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1. 높임말이 여러개 나열될때는 마지막 말에만 높임말을 쓰자.
예) 나는 어머니가 가시지 마시라고 ---- 나는 어머니가 가지 마시라고
2. 그리움에 대한 글을 쓸때엔 '그리움'이란 말을 쓰지말고 '그리움'을 글로 나타내자.
3. 기교에 대한 단상 P86
장자의 무용지용 (無用之用) : 언뜻보기에 쓸모없다고 보이는 것이 쓸모가 있다.
문학처럼 실생활에 쓸모가 없어 보이는 것들이 실제로는 삶에 깊은 영향력을 지녔다는 말이다.
노자의 대교약졸(大巧若拙) : 최고의 기교는 졸렬한 듯하다. 최고의 경지는 꾸밀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뿐, 꾸미려하지 않는다.
*** 합평
나쁜 남자 1
나쁜 남자 2 최보인作
넌 봤잖아! 윤지영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