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입니다. 오늘은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김정완 전 이사장님이 나오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모두 일어서서 박수를 쳤습니다. 3편의 작품을 합평하는 시간을 가졌고, 5월호를 공부했습니다.
세 작품에 대해서 모두 제목을 고치면 좋겠다는 교수님의 평이 있었습니다.
조의순 作
엄마 같은 형님→ 형님, 엄마같았던 으로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말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1) 남편은 매우성실하고... → 아주버님은...
같은 말이라도 어 다르고 아 다르다.
작가는 알지만 독자가 헷갈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겠다는 문우님의 평이었습니다.
김명희 作
제목: 만두 빚는 날→ 만두에서 봄을 느낀다
‘그 때가 엄마의 봄날이었던 걸까? 아니면 엄마의 그 봄날을 갈아 넣어 만들어준 나의 봄날이었을까?’
교수님은 “자연스런 표현이 좋다”라고 하셨습니다.
*도인 같은 말이나. 교과서 적인 표현은 가급적 쓰지 말자
박병률 作
제목: 수수께끼→ 제기랄!
후배 동생을 떠올렸다→ 후배(의)관형격 조사 동생을 떠올렸다.
앞의 체언이 뒤의 체언을 꾸미게(관계 나타내는)
*후배의 동생으로, 뒤의 체언이 앞의 체언을 규정 짓는 수에 제한
한 잔의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