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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반) 수업 후기    
글쓴이 : 박병률    22-05-12 21:03    조회 : 3,453

 

장미의 계절입니다. 오늘은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김정완 전 이사장님이 나오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모두 일어서서 박수를 쳤습니다. 3편의 작품을 합평하는 시간을 가졌고, 5월호를 공부했습니다.

 

세 작품에 대해서 모두 제목을 고치면 좋겠다는 교수님의 평이 있었습니다.

 

조의순

엄마 같은 형님형님, 엄마같았던 으로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말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1) 남편은 매우성실하고... 아주버님은...

같은 말이라도 어 다르고 아 다르다.

작가는 알지만 독자가 헷갈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겠다는 문우님의 평이었습니다.

 

김명희

제목: 만두 빚는 날만두에서 봄을 느낀다

그 때가 엄마의 봄날이었던 걸까? 아니면 엄마의 그 봄날을 갈아 넣어 만들어준 나의 봄날이었을까?’

교수님은 자연스런 표현이 좋다라고 하셨습니다.

*도인 같은 말이나. 교과서 적인 표현은 가급적 쓰지 말자

 

박병률

제목: 수수께끼제기랄!

후배 동생을 떠올렸다후배()관형격 조사 동생을 떠올렸다.

앞의 체언이 뒤의 체언을 꾸미게(관계 나타내는)

*후배의 동생으로, 뒤의 체언이 앞의 체언을 규정 짓는 수에 제한

  한 잔의 커피 



김인숙   22-05-12 21:50
    
박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후기 새로운 패션으로 신선감이 물씬 풍깁니다.
 5월의 장미. 활활 타는 정열의 상징!
 
 김명희 님.
 정교하면서 심장을 흔드는 상큼한 표현
 저도 입가에서 맴도는 그 묘사가 탐이 나 한 번
 더 외워 보렵니다.
 ' 그 때가 엄마의 봄날이었던 걸까? 아니면 엄마의
  그 봄날을 갈아 넣어 만들어준 나의 봄날이었을까?'

 아주 맛있어요.

 김정완 선생님 뵙게 되어
 힘이 쑥쑥 납니다.
 곧 수업에도 합류하신다니 신명이 납니다.
     
배수남   22-05-12 22:53
    
부지런하신 김인숙샘~~!
댓글 1등~!
축하드립니다.
배수남   22-05-12 22:52
    
박병률선생님~!
바쁘신데도 흔쾌히 후기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세하고도
깔끔한 수업후기입니다.

5월은 빨간 장미의 계절~!

부지런히 글 쓰는
문우님들~~!
최고이십니다.

다음주엔
결석생없이
모두 교실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김인숙   22-05-12 23:40
    
후기 써 본 사람은 압니다.
 반장님의 노고를.
 늘 일편단심
 그 밑거름에 수필 농사는 늘 풍작이죠.
이마리나   22-05-13 10:55
    
계절은, 날씨는 너무 유혹 적입니다.
모처럼 찾아온 자유로움과 함께 소중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건강이 조금 호전되어  식사 시간에 오셔 맛난 점심을 사주신 김정완 선생님
 오랜만에 뵈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 만으로 행복함을 느낍니다.

모처럼 진지하고 즐거웠던 티타임 모두 주름살 늘어나지 않았나요?
담 주에는 못나오신 분들 모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화려한 장미와 함께 후기 장식하신 박병률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학서   22-05-15 12:51
    
붉은 장미가
박병률 선생님이 쓰신 깔끔한 강의 후기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5월이 가기 전에 중량천에서 열리는
서울장미축제에도 다녀와야겠습니다.

벌써 5월도 후반기로 들어섰네요.
이제 봄은 가고 여름이 다가온다는 뜻이겠지요.

문우님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고
다음중에는 활짝 웃는 모습으로 뵙도록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