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업 전 풍경
봄 학기 종강일 수업에 앞서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문우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11장은 우리는 그저 유전자의 명령으로만 살아온 것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인간에게는 선견지명이 있고 이기적 유전자와 이기적 밈에 대항할 수 있다. 인간이라는 종을 특수한 존재로 볼 수 있는 당위성은 문화에 있다. 여기서 밈으로 소개되는 문화전달의 단위 또는 모방의 단위는 새롭게 등장하는 자기 복제자의 이름입니다. 밈은 모방을 통해 변화하고 경쟁을 통해 생존한다. 밈은 다른 밈들과 결합하여 복합체를 이뤄 강화되고 진화된다.
11장은 밈이라는 새로운 복제자를 소개하고 있고 도킨스가 이제껏 주장한 유전자만이 진화의 기초라는 주장에서 벗어나서 새롭게 다가왔어요.
2, 수업풍경
시와 수필은 전 연령층이 읽는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쓰는 것이 좋다.
수필로 써서 간추리면 시가 된다.
같은 내용을 시로도 수필로도 쓸 수 있다.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이 강자이다. 가치판단의 기준은 내가 되어야 한다. 스스로 가치판단을 내리는 자가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이다.
노예의식에서 벗어나자. 눈치를 보며 사는 것은 불행한 사람이다.
3. 반동정
한준희 문우님이 새롭게 일산반 식구가 되었어요. 팔순이 넘은 연세에도 열심히 글을 쓰고 공부하시는 모습에
자극빋고 힘을 얻게 됩니다.
6월13일 여름학기 개강일에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