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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의 사유(미아반)    
글쓴이 : 구금아    17-02-08 16:30    조회 : 6,976

2월 첫주 화요일~~~

첫주라 한국산문을 살펴보았습니다.

2월달엔 우리 미아반에서 두 분의 글이 실렸죠.

이상무님의 <예쁜 장독대가 있는 집>과 이영옥님의 <내년 겨울엔 따뜻할거야!>.

합평시간에 읽었을때도 참 좋았는데, 이렇듯 책으로 만나니 더욱 멋져 보였였습니다~

교수님께서 다른분들의 글도 읽어보라고 강추 하셨습니다.

오늘 제출된 글은 2편입니다.

먼저, 이영옥님의 <고흐를 찾아서 (남프랑스 아를)>.

이영옥님께서 고호를 찾아 떠난 여행기였습니다.

고흐에 대한 정보도 많고 아를 지역에 대한 애깃기리도 많아서 유익하게 읽히는 글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발표해도 될만한 잘쓴 글이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조금 욕심을 부리자면 글쓴이의 감상을 약간만 줄이면 더 나을듯하고,

고흐의 입장에 대한 나만의 사유가 좀더 있었으면 하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글쓴이의 사유는 암만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다음 글은, 이금희님의 <책갈피>.

십여년전 동유럽여행때 만난 룸메이트 이야기입니다. 

오만불손하고 이기적인 룸메이트 이야기에 읽는 이 모두가 흥분하며 읽었습니다.

실감나고 재미있는 글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입춘이 지났는데 동장군이 물러나지 않습니다.

겨울 막바지에 더욱 건강에 유념하기기 바랍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 다음주 화요일에 힐링하고 에너지 받으러 오시기 바랍니다^^


김양옥   17-02-08 21:54
    
금아씨
바쁜 중에 후기당번 감당하시니라
더 종종 걸음쳤겠네요
화요반 분위기 잘 전해 주셔
고맙습니다~^^

영옥샘은 요즘 홈런 날리는 작품이
여러편이네요
부럽 부럽!^^

금희샘 글도 워낙 호흡 넘치는
글이라
 합평시간이 재밌었겠다 상상이
됩니다
이영옥   17-02-10 15:49
    
에구~~ 댓글 지각입니다~ㅠ
제천 딸네집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종종걸음이었습니다.
지금 왠 일로 낮잠에 빠진 손자 덕에 한국산문에 클릭했네요.
듬직한 금아씨~~
후기 감사합니다~^^ 

'홈런 날리는 작품'이 아니라
부끄러운 글이랍니다.
교수님의 합평을 받으며 늘
"맞아, 왜 그 생각을 미리 못 했을까, 아직 멀고도 멀었네!"
한답니다~ㅠ
그래도 힘 내서 이번 주에도 한 작품 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