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반 수업을 했습니다.
손영미님만 결석. 오랫만에 뵙는 분들이 많이 반가웠습니다.다음주에는 손영미님도 오시겠지요.
김시현님이 직접 짠 쑤세미를 설 선물로 주셨습니다. 명절앞이라 더 유용하게 쓸것 같은데 색도 알록 달록 예뻤습니다. 솜씨 좋으신분들이 금반에는 너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합평은
노정애 <외할머니의 선물>
공감은 되는데 독자의 이야기로 확장되는 여지가 줄어들었다. 전체적 공감이 필요. 에공 글쓰기가 점점 더 힘드네요. 무엇부터 수정해야할지...
그리고
<한국산문> 1월호에 있는 글 두편.
김은미님의 <겨울 원통골> 공해진님의 <모 가 디 슈> 이렇게 했습니다.
합평받아야 할 글들이 줄줄이 밀려있는데...
손교수님의 수업방식은 하나를 하더라도 빈틈없이 꼼꼼하게인가봅니다.
절대 서두르는 법이 없습니다. 공부가 되어 좋으면서도 합평을 기다리는 그 떨림이 조금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어떠실지?
구정입니다.
긴 연휴에 일도 많으실텐데 건강 잘 챙기세요.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