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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에서 긍정을 찾아라 (일산킨텍스반)    
글쓴이 : 진미경    22-02-17 14:46    조회 : 1,275
1교시 수업

욕망은 늙지 않는다 (합평)
독자가 알 필요가 없는 정보는 쓸 필요가 없다. 퇴고할 떼 문장의 재배치를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만든다.

2교시 수업

고병권 <니체의 위험한 책,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pp.63~pp.75)
나는 왜 이렇게 좋은 책을 쓰는가? 기존의 초인은 오역이다. 위버멘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간이다. 
망치의 철학자 니체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때려부순다. 인간은 스스로를 극복하고 구원할 수 있다. 차라투스트라는 
그러한 운명을 일깨워 주러 온 복음의 사자이다. 니체는 긍정의 철학자이다. 현실에서 긍정을 찾아라고 주문한다.

월요반 킨텍스반은 오늘도 알찬 수업을 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제 아무리 확산세가 강하다해도 현실에서 긍정을 찾는 
문우님들이 계셔 든든합니다. 다음 주 수업도 기대됩니다.



공인영   22-02-20 19:36
    
요즘 우린 니체에 빠져있네요.^__^
수많은 이론과 사상의 철학자들을
이렇게 재밌고 쉽게 설명하는 선생님 덕분에..
때로는
과부하가 걸릴 만큼 신선한 충격으로,
삶은 대체 어떻게 굴러가는 건가 하며
지난 날을 뒤지고 울그락불그락
오버액션도 합니다만^^; ( 개인적으로)
뭐든… 함께 하는 오랜 벗들과의
허심탄회한 수업과 차 한 잔이
그저 힘이 되는 날들입니다.
고마울 뿐이에요. 수고하셨어요 반장님
그런데 또  더 생각해 보면
거창한 담론으로 정립해내지 못할 뿐
이미 우리도 인생을 살아오는 속에
그와 같은 변화와 긍정의 가치들을 넘치도록
체화하며 살고 있다는 것에 위안하고 싶군요.
아무튼, 니체는…. 참 대단하네요.
온전히 이해하기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요.
수업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철학자의 고통이 일궈낸 사상에 우리의 사유를 더해보며
한 주 잘 보내고 담주 반갑게 봬요.
다들 건강들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