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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서 힘을 줘야 할 곳은 (무역센터반)    
글쓴이 : 이지영    19-11-06 21:15    조회 : 2,736
누군가에게는 그저 '한 주의 중간'일 뿐인 수요일이지만 
무역센터에는 문화센터 최고의 수업이 열리는 날이지요.
오늘은 한국산문 10월호를 함께 읽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졌을까요?

- 글을 쓸 때 '시'도 인용할 일이 많지만 '가요'도 인용하기 좋다. 다만 출처를 꼭 밝혀야 한다.(표절이 될 수 있다.)

- 글을 쓰다가 보면 뒷부분을 서둘러 마무리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끝을 시시하게 끝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힘들어도 마무리를 잘 하자.

- 포토에세이 : 사진과 글이 보완적이다 (50% : 50%)
- 디카시 : 사진과 글이 보완적인 관계가 아니라 대등하다. (디지털카메라가 유행할 때 '디카시'라고 이름 붙여지긴 했지만 요즘은 휴대폰 사진도 디카시에 쓴다)

제목의 중요성
- 제목을 잘못 붙이면 읽기 전부터 김이 빠져버린다. 어떤 내용인지 다 짐작 할 수 있거나, '뻔한 글'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제목에 신경을 많이 쓰자.

이 밖에도 '버나드쇼', '김유정'과 '박녹주' 일화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셨습니다.

다음 주에는 한영자 선생님의 등단파티가 있습니다. 
오늘 함께 하지 못하신 선생님들 다음 주에 다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고옥희   19-11-06 22:00
    
글을쓸때 가요인용도 좋다구요?ㅎ
조용필의가사로 글을쓴기억이있네요
내게 오빠가 생긴건은 중학교일학년때였다로?
다음주는 한영자선생님등단파티가있네요
큰획을 긋지않으셨나싶네요
우리반에 경사가 끊이지않네요
이지영샘 감사해요
심재분   19-11-06 22:51
    
수필 수업을 마치고
도원에서 맛잇는 짜장면을 먹고
자리를 잘 잡아 석영일 선생님께서 짜장면 값을 내 주시고 ,
밀탑에서는 한영자 선생님께서  차를 사주시고,
오늘은  무언가 공짜 인생을 산 기분이랄까?
기분 좋은 날이네요 !

다음 주일에는 한영자 선생님 등단 파티가 있습니다 .
보노보노에서 수담한정식으로 장소가 변경 되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신성범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슈크림빵, 단팥빵이 참 맛있었습니다.
우경희   19-11-06 23:43
    
부지런한 지영샘 바쁜 일과를 안고도 늘 말끔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결석할 땐 수업을 대신하고, 수업을 참석해도 꼼꼼하게 올려주셔서 보완할 게 많답니다.
같은 수업을 들었는데 왜 이렇게 다른지요~^^

몇 주 결석을 하고 나가서인지 더 반가워습니다.
저도 옛짝궁따라 앉았다가 
공짜 점심을 먹었는데 여는때보다 유독 맛났습니다~^^
2차로 간  찻집에서 따끈한 차와  함께 나눈 담소도 훈훈하고 좋았습니다^^ 
두 분 선생님 잘먹고, 잘 마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한 주 자알 보내시고,
한선생님 등단파티가 기다리는 수요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