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그저 '한 주의 중간'일 뿐인 수요일이지만 무역센터에는 문화센터 최고의 수업이 열리는 날이지요.

오늘은 한국산문 10월호를 함께 읽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졌을까요?
- 글을 쓸 때 '시'도 인용할 일이 많지만 '가요'도 인용하기 좋다. 다만 출처를 꼭 밝혀야 한다.(표절이 될 수 있다.)
- 글을 쓰다가 보면 뒷부분을 서둘러 마무리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끝을 시시하게 끝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힘들어도 마무리를 잘 하자.
- 포토에세이 : 사진과 글이 보완적이다 (50% : 50%)
- 디카시 : 사진과 글이 보완적인 관계가 아니라 대등하다. (디지털카메라가 유행할 때 '디카시'라고 이름 붙여지긴 했지만 요즘은 휴대폰 사진도 디카시에 쓴다)
제목의 중요성
- 제목을 잘못 붙이면 읽기 전부터 김이 빠져버린다. 어떤 내용인지 다 짐작 할 수 있거나, '뻔한 글'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제목에 신경을 많이 쓰자.
이 밖에도 '버나드쇼', '김유정'과 '박녹주' 일화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셨습니다.
다음 주에는 한영자 선생님의 등단파티가 있습니다.
오늘 함께 하지 못하신 선생님들 다음 주에 다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