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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로 그려주자(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1-09-16 23:29    조회 : 4,629

구월 셋째 주 목요일입니다.

 

*양혜정님<당찬 그녀>

~제목 : 문장 부호는 쓰지 말자.

           당찬 그녀’- 이글에서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굳이 쓰지 않아도 된다.

           인물이 의미가 있을 경우 써도 된다.

          등장인물에 부호는 쓰지 말자.

~아라비아 숫자 : 지문, 서술에 쓴다.

             문자 : 대화, 대사에 쓴다.

 

*김학서님<센터장과 횡성 여인>

~제목 : 그날의 김치 찌개

~ 첫 문장 ? 글 전체를 단정하는 문장은 피하자

~왠지 : 왜 그런지

           웬걸, 웬만큼, 웬일

~적이 (?) 저으기 (?)

맞다 (?) 맞는다 (?)

 

*박병률님<물망초>

~고인이 된 지인의 장례식장에 참석한 이야기를 담담히 써 내려간 글이다.

 

*~한국산문 9월호~*

~: 별 것 아닌 것을 찾아내어 쓴 시

~신작 : 죽음 ? 구체적 사례를 들어 표현 한 글

                     마지막 문장이 전체 글을 살리기도 한다.

                     처음 시작하여 끝까지 이야기를 끌어가는 표현이 돋보이기도 했다.

~*문학의 기본 : 상상력

                        체험, 타인 관찰 체험, 상상력 발휘

소설 ? 허구 바탕 상상력 발휘

수필 ? 사실 바탕 상상력, 가공비틀기

~필연, 우연, 개연성 수필 ? 샛길로 빠지기, 바라보기 (관조)

~곰브리치 : 화가는 있는 그대로 그리지 않는다.

                  아는 만큼 필요한 만큼 그린다.

유홍준 : 아는 만큼 보인다.

~문학은 문자를 그려주는 것

 

*~개인 사정으로 결석한 두 분을 빼고 모두 교실로 달려온 햇살 가득한 목요일이었습니다.

뜨거운 수업 열기가 가라앉은 후 점심을 먹으러 삼삼오오 흩어졌습니다.

 

 


배수남   21-09-16 23:36
    
코로나 소식은 구월 솃째주에도
가라앉지 않고 기세가 등등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몸을 사리는데도
어디로 파고 드는지~~~

목성님들~~!
풍성하고 정겨운 한가위 보내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김인숙   21-09-17 09:30
    
반장님 감사합니다.
문학에서는 상상력이 개입되어야
제맛이 난다고 강조했죠.
자기 체험 30%
타인 관찰 30%
상상력 30%
우린 너무 자기 체험에 비중을 두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신입생이 들어오면서 수업 열기는 활활
타올랐습니다.
신입생들이 물고 들어오는 새로운 정보와
글의 소재는 호기심을 일으켰죠.

추석 명절 보내시고
일어난 사건들을 재구성 하시면
또 다른 수필 요리가 탄생하죠.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