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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목요일어라(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1-09-30 21:43    조회 : 3,809

햇살 눈부신 구월 마지막 주 목요일입니다.

발걸음 가볍게 교실로 들어서는 천호반 선생님들-

교실 가득 열기가 가득합니다.

 

*김정완님<트로트 열풍>

~제목 : ‘나도 트로트가 좋아

 

*박병률님<까치밥>

~점점 메꿔졌다 타에 의해 좁아지는 공간 표현에 적합

~잘 안 쓰는 말이지만 풀어 쓴다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다.

 

*김보애님<푸쉬킨의 위로>

~한유법: 가위 하나로 (이발소 아저씨)

? 가위 하나로 자식 넷을 대학 교육 시켰다.

~병원 대합실 병원 대기실로

 

*김학서님<사마귀>

~제목 : ‘먹는 자와 먹히는 자로 하면 좋겠다.

 

*조의순님<나는 운이 좋았다>

~제목 : ‘운이 좋다!’ 로 하면 좋겠다.

~숫자와의 관계 ? 삼남매 ?1) 시각적 이미지 고려(아라비아 숫자)

2) 대화 안에는 삼남매로 써주자

 

*~노자 도덕경- 자연은 자연의 법칙에 인()하지 않는다.

 

*~5편에 대한 합평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전체적으로 깊이가 있는 글이었다는 교수님의 극찬과 함께

반원들도 좋은 글이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다음 주면 10월입니다.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


배수남   21-09-30 21:55
    
오늘도 행복한 목요일입니다.
*트로트 공연을 다녀오신 경험을
 써 내려간 김정완샘.
*포도가 열리는 것을보며
 자세히 관찰한 이야기를 쓴 박병률샘
* 푸쉬킨의 싯구를 떠올리며
위로받았던그때를 회상한 김보애샘
*사마귀를 예리하게 관찰하며
 써 내려감 김학서님
*더 나쁜 상황으로 진행되지 않고 발견되어
 치료했던 경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조의순샘

멋진 글, 좋은 글 쓰신 샘들
감사합니다.
김인숙   21-09-30 22:15
    
9월의 마지막 밤
가을은 익어가고 있어요.
수필도 계절을 닮았나?
서정과 서경, 낭만이 무루녹고 있었죠.

안동에서 수필의 향기를 위해
새벽부터 빠른 걸음으로 상경하신 김용무 선생님.
주경야독하시는 바쁜 손 멈추시고
먼 천리길을 찾으시는 열정
부럽습니다.

익어가는 계절처럼
글도 익어가야 하는데.
박병률   21-10-04 20:14
    
후기, 잘 읽었습니다.
혼자 아는 것보다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메꿔졌다-----좁아지는 느낌이었다.
그런가 하면-----그러고 보면
건성으로 -----일부러
끝문장>>> 하물며~.
이렇게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