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공유할 합평은 없고 바로 ‘루쉰’으로 꽉 채웠습니다.
입론 2
분위기에 맞춰 듣기 좋은 소리를 해야 할까? 진실을 말해야 할까?
루쉰은 거짓을 감추고서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교수님은 여기에 사소한 건 덕담으로 끝내고 중요한 일은 진실을 얘기해야 한다고.
(나중 사람은 좋은 건 이렇게 있던 것 바탕으로 더 나아갈 수 있어 좋다.)
번역은 잘 이해할 수 있게 제2의 창작을 하는 것이다.
한강의 ‘채식주의’는 원서하고 번역본하고 다르다.
책을 읽고 직역이 아닌 사회통념에 맞게 번역해서 잘 된 경우이다.
우리는 글이 가지는 뜻과 맛을 즐긴다.
그래서 그 문화권에 맞게 번역을 해줘야 한다.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
개혁의 반대자들이 개혁 찬성자들을 공격할 때는 혹독한데도
개혁자들은 꿈속에 빠져 손해 보는 말과 짓들을 한다.
루쉰은 개혁자들이 강하게 반격해야 하며 관용을 베풀자는 주장을 비판했다.
단편 소설 시대와 잡감문 시대
루쉰은 32편의 소설과 9권 분량의 수필을 썼다.
전반기는 소설 후반기에는 수필 집필했다.
루쉰 소설의 잡감문성
루쉰은 소설을 수필같이 썼다.
루쉰의 희망과 절망
희망은 본디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소설 ‘고향’)
희망(希望)은 바라는 게 아니고(바랄 希), 드물게 보는(드물 稀) 것이다 (서경식)
루쉰의 글쓰기
“꾸밈과 어려움이 없는 짧은 문장에 뜻을 분명히 함”
루쉰의 희망과 절망 (2)
본디 세상일이란 작은 일이 큰일보다 더욱 번거롭고 어렵다.
(노라는 떠난 후 어떻게 되었는가?)
아Q정전
루쉰의 유일한 중편소설이자 대표작
아Q는 아퀘이 길게 들어뜨린 머리를 Q 자로 형상화.
영어로 변발을 ‘Queue큐(길게 늘어선 줄)라 하기도.
시와 소설
시가 운문인 까닭 : 노동할 때 운율에 맞춰 부르던 노래에서 시작되었기 때문
소설이 산문인 까닭 : 쉴 때 얘기 나누다 틀이 잡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