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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닭 하면 추락한다-(천호반 )    
글쓴이 : 박병률    24-11-07 17:19    조회 : 201

까닭 하면 추락한다-천호반 후기

가을 여행을 떠난 샘들이 많아서 절반의 자리가 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2교시도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3편의 합평과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1)이 아니 기쁠 쏘냐----이은하

이 아니 기쁠 소냐

...것도>> 우리말 표현이 아니다. 것은 만담가 장소팔 이만 갖고 있으면 된다.

현재형과 과거형 정리가 필요하다.

 

2)미리 한 임종-----류금옥

모친이 이야기 거리를 많이 제공해준다. 책을 낼 때 모친 이야기를 모아서 책을 꾸미면 좋겠다.

경험상, 임종을 앞둔 사람은 대개 섬망증이 온다.

, “내가 왜 여기 있냐?”

 

3) 식솔?-----박병률

호수를 호스로 써야 된다는 것을 평소에 알고 있으면서도 사소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합평을 받으며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생각을 가졌다.

끝부분: 분리되도록 중간에 구멍이 있다. 그렇게 했더니 구피 다섯 마리가 몇 년 사이에 사십여 마리로 식솔이 늘었다.

 

<자료>

능동태와 수동태

0, 수동태를 쓰지 마라. 될 수 있으면 능동태로: 능동문이 더 힘 있음

0, 한국어는 동사 발달(모든 움직임이 중요->모든 것은 살아 있다)주어에 모든 것, 즉 사람은 물론 사물도 올 수 있다.

0, 영어는 주어에 사람이( 사람 외는 덜 중요) 오고 목적어로는 사물이 온다. 하지만 한국어는 사물도 주어로 쓴다. ‘I’ have a cold/들었다(걸렸다)

 

문학적 글쓰기

직접 체험(자신이 겪은 일)3/1

간접 체험(독서, 타인 관찰, 취재 등3/1

상상력이 들어 있는 지어낸 이야기3/1

 

 

 

 

 

 


김보애   24-11-07 18:07
    
박병률선생님  후기 감사합니다.
결석한 분은 많았지만.  오붓한 수업이었 습니다
좋은 삶을 사는것이  좋은 글이 된다는  말씀.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정  글 좋아지신다는 교수님 말씀  저도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샘 글.  자연스럽고  잘 읽혀집니다
저도  샘  따라서  부지런하게  글  쓰야할것같습니다
복습 다시 해봅니다  감사드려요
이은하   24-11-07 18:30
    
후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저는 상상력이 들어 있는 지어낸 이야기를 쓰는 것이 어려워서  A급 작가가 되기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ㅎ
다행히 교수님이 말씀하신  다른 의미의 A급 작가(글도 잘 쓰고 성격도 좋은 작가)는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김인숙   24-11-07 18:39
    
날씨가 살쌀해졌어요.
 가을이 잠깐 다녀가는 기분입니다.
 형용사, 부사를 아껴 쓰라는 말씀.
 수없이 들었지만 동사, 명사만 가지고는
 사물의 형상이나 사건이 미흡하여
 자꾸만 부사, 형용사를 모셔옵니다.

 박경임 선생님 '순수 문학상' 수상 축하드려요.
 늘 읽을 때마다 가슴에 찡하게 울리는 전율을
 저도 공감했어요.

 여행 떠나신 분들! 담주에는 모두 뵙게 되겠네요.
이마리나   24-11-07 20:22
    
단풍의 유혹에 결석생이 많은 오늘, 공부 할 시기가
  놀기에도 좋은 때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놀러 다니기엔 힘들어도 공부는 할 수 있으니 그나마 감사해야겠죠. 
  몇 번씩 들으니 이제야 내 것이 되는 것 같은  수업내용
 
 글 도 잘 쓰고  성격도 좋다면 더 할 나위 없겠지만
 최소한 성격 만은 나쁘다는 얘기는 듣지 말아야 겠지요
 수다 방을 끝까지 지키느라 오늘은 약간 무리가 왔네요.
 후기 정리 해주신 박병률선생님 감사합니다
 복습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