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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시작(무역센터반,수)    
글쓴이 : 성혜영    24-08-07 18:35    조회 : 4,839

***가을의 시작이라네요. 열세번째의 절기. 벼가 한창 익어가는 입추(立秋)를 맞이했네요. 입추부터 입동전까지가 가을이 되겠죠. 가을이 온다니 설레는 마음입니다.

***합평

1. 여보, 그냥 남에게 하듯이 대해줘 ----윤소민  作
2. 우주선과 갤리선     --------윤지영 作
3. 친절하라   -------    손지안  作

[ ** 제목은 주제만 들어가게 하라.
 ** 부호: 나는 무늬만 운동선수이다. -- '무늬' 부호로 강조해주자.
 ** 골프선수의 쇼츠를 보면서 관찰했다. ---'쇼츠' 부호로 현실 반영해 주자.
[빅토르 위고가 출판사에 보내는 짧은 전보는 ? --- 답으로 온 부호는 ! 였다.]

 ** 되레/ 되려   외려/외레
1. 도리어(부사) : 오히려, 반대로의 뜻  --도리어의 준말은 '되레'가 맞다.
  되려는 틀리다.
2. 오히려(부사) : 생각한 바와는 달리  -- 오히려의 준말은 '외려'가 맞다.
  외레는 틀리다.

***원영적 사고( 遠嶺的 思考)의 의미
긍정을 넘어선 초긍정적 사고방식을 일컫는 말. 원영적 사고가 새로운 밈(me me, 인터넷상의 유행)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의 합평글에 나온 말이라 다뤄봤습니다.]

***한국산문 8월호로 공부

1.중국 작가 루쉰도 말했듯이 '글은 쉽게 쓰기는 어렵고, 어렵게 쓰기는 쉽다.'
2. 혼자만 아는 글을 쓰지말고, 독자가 아는 글을 쓰자.
3. 글쓰기 전문가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의 명언
* 글쓰기는 행동이다. 생각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다.
*글쓰기는 머리가 아닌 종이에 낱말을 늘어놓는 것이다.
* 오늘 아침에 글쓴 사람이 작가이다. 





성혜영   24-08-07 19:08
    
가는 여름이 아쉬운양
공부가는 길에 비가 와서
몇몇이 비를 맞은채 교실에 등장했지요.
궂은 날씨에 비해서는 출석이 좋았던 편이어서 선생님의
표정이 좋으셨어요.
도원에서 넉넉한 해산물로 몸보신하고
'브리티시로열' 특별전도 구경하고
오늘은 제각각 갈길로~~
봉은사 에 나들이 간 사람도 있고~~
주기영   24-08-07 19:32
    
성혜영 선생님
언제나 정뚝뚝 후기, 감사합니다.

비를 뚫고 열공해 준 샘들도 리스펙!합니다. ^^
저도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 갔었어요.
영국 왕실 문화의 정수라고 해서 갔더니, 비싼 목걸이가 똬악! 헉!

도원에서 몸보신 하고 싶어요, ㅎㅎㅎ.
문우님들 모두
더위에, 비에 피해없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노란바다 출~렁
성혜영   24-08-11 21:01
    
일주일째 그냥~~34도에서 요지부동인 날씨.
선들선들한 바람이 기다려져요.
그날, 수욜 점심후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에 우루루 갔다가
저는 5분만에 살짝 얘기하고 자리를 떴어요.
목걸이에 드레스가 시선을 끄는데 곁눈질만 했네요.
그날 꼬리뼈주사가 예약이 돼있어서~~
허리라도 멀쩡해야 나다니겠어서 큰 맘 먹었지요.
민폐될까봐 패키지 여행도 삼가게 되네요.
그래도 오랜 기간 자유롭게 산 편이라
여한은 없어요.
제가 할 수있는 것들을 하면서 살려해요.
반장님, 어여 시원한 바람 몰고 나타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