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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단의 날(종로반,(8.01, 목)    
글쓴이 : 봉혜선    24-08-12 10:55    조회 : 4,041

문화인문학실전수필

 등단의 날

 

1. 강의

서정과 서사가 함께 있는 수필.

근원적, 보편적

정확성, 상상과 창의력 더해지는 수필.

 

2. 합평

 「스마트폰 하나로 책과 글쓰기장동익

  지식과 정보 전달에 중점 둔 글. 글쓴이의 직접 경험을 녹여 넣으면 더욱 좋은 글. 각 문단마다 한두 문장을 덜어내어 길어지지 않게 주의.

 나의 호곡장김진숙

  액자 구성, 수미쌍(). 인용으로 시작했으나 바람직함. 구글 드라이브에 올리려고 MS워드로 친 최초 글. 반 트렌드에 맞추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무서운 신예.

 「정품카 류미월

  정품카를 검색하며 차(CAR)가 나온다. 최근에 들른 카페 이름을 줄여 제목으로 쓴 시인의 재치. 가는 과정 덜어내기 제목 특급 처방.

 「김연빈

  숙제 내준 비에 관한 글. 40년 전 군 취사 상병일 때 비에 젖은 연료로 밥을 해낸 책임감을 쓰려고 했다. 그날의 일기가 수필로 거듭나려면?


3. 동정

 -오늘은 유영석 등단 작가의 날이다. 디자이너 딸이 제작한 등단 현수막이 유독 빛났다. 직접 택시로 공수한 떡, 때맞춰 도착한 아이스크림 한 바구니, 스위스에서 날아온 초콜릿, 원형 박스에 담긴 과자까지 빛나는 조연이다. 꽃다발 대신 한국산문 15년사가 증정되었다. “빛나는 등단을 이룬 작가님에 대한 격려가 푸짐하고 따뜻하다. 열기 가득한 8월은 등단하기 좋은 달인가 보다.

 -심재율 과학 기자의 참관 수업. 참관은 언제나 환영 중. 성황리인 종로반.

 

종로반.jpg


안해영   24-08-12 15:14
    
유영석 작가님 등단 축하드립니다.
직접 짊어지고 오신 팥이 많이 들어있던 떡처럼
꽉찬 작가님 되세요.
좋은 글로 작가되신 보답 하시길 바랍니다.
류미월   24-08-13 12:57
    
유영석 작가님  등단을 크게  축하드립니다,  저도 초심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성가득한 대치동 떡도
넘 맛있엇어요..ㅎㅎ
종로반이  환하게  피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문우님들  폭염에  너무  무리마시고..ㅎㅎ  건필하세요~~!!!
윤기정   24-08-14 15:37
    
유 작가님 등단 축하합니다. 
  좋은 글들이 끝없는 게으름에 침을 줍니다.
 축하 플래카드는 는 여전한데 새 얼굴 가득한 사진이 새롭고 보기 좋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지요.
 침 맞고 변화를 꿈꿔 봅니다.
김진숙   24-08-14 15:43
    
봉작가님의 재치 넘치는 강의 후기, 그날의 모습이 생생하네요.  무엇보다 유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일취월장이 돋보이셨는데 앞으로도 문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트렌드에 민감한 무서운 신예입니다. ㅎㅎ
봉혜선   24-08-15 08:56
    
댓글 달기 압력에 호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순서는 아쯤이 맞지 않을지요. 기록적인 날인데 사진까지 올릴 수 있어 기쁩니다.  등단 날 사모님께 빈 손으로 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유영석 작가님의 걱정에 함께할 수 있어 추억이 되살아 왔습니다. 송년회 때 사모님 꼭 뵐 수 있기 고대합니다. 이로서 우리반 8월 등단 작가 대열에 합류하셨습니다. 안해영-가재산-김영희-유영석 님. 8월 ㄸ거운 모임이라도 하나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닌지요~  추운 날 등단하신 분 ~~신고해 주세요...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