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물러날 기세가 없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이럴 때 줌 수업은 얼마나 고마운지요.
오늘은 2시간 동안 교수님의 신랄한 비평에 모두 진지하게 귀 기울였습니다.
맨~~날 얘기해줘도 또 모른다는 소리는 이제 안녕하자고 또다시 다짐, 다짐한 날! 내일 일은 모르지만 암튼 모두가 인정하는 명강의는 무더위를 싹 날려주었지요.
*글을 쓸 때 치밀한 묘사, 구체성은 아주 중요하다.
예를 들 때 글 내용과 맞추는 게 좋다.
*소재의 초점을 어디에 맞출까 생각해야 한다.
자기 노출이나 반성을 쓰기보다는 주제에 맞는 것만 써야 한다.
르포나 일기적으로 쓰지 말고 반전에서 끝내면 명수필이 된다.
*소재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보석 반지의 예
(반지는 보석을 보이기 위한 장치일 뿐이다-보석(주제)이 작으면 반지 테두리(소재)도 작게 만들어야 하듯이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세상 이야기를 쓸 때도 여러 가지를 쓰지 말고 구체적으로 하면서 분야를 좁혀 한 가지에 초점을 맞추자.
*걸맞는 예를 잘 들어야 글이 살아난다.
@합평@
오길순/신선숙/박진희/문영일/김대원/문영애
한국산문 8월호 5편 이정희 /이문자 /신선숙/박진희/오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