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인문학 지식과 독서에 관하여(생글반)    
글쓴이 : 박은실    24-08-14 17:28    조회 : 4,084

올림픽 신기록 경신하듯 한여름 더위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지난 810일 토요일, 생글반 합평이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얼굴이 어찌 반갑지 않으리오만, 이번에는 오~래된 선배 작가 두 분이 오랜만에 합류해 더욱 반가웠습니다.

두 선배님 합평작을 읽자니 갓 지은 밥처럼 고슬고슬 살아있는 글솜씨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니다. 선배 작가님들의 왕성한 활동 기대합니다.



-인문학의 부재-문학과 예술의 구체성은 필수 조건이다-구체성은 인문학 지식에서 나온다.

-세계적 간통 소설은 천재 작가 톨스토이의안나카레니나. 톨스토이는 철학의 경지에 다다른 문호이며 그의 모든 소설은 본질을 꿰뚫는 경지에 있다.

-독서의 의미-형상화된 문장으로 본질을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면 안나와 브론스키가 만나는 장면이다.

-역사서나 인문서를 많이 읽자.

-주제와 소재가 일치하는지 꼭 살피자.

-수필 세계에서 작가가 제기한 문제는 풀어주어야 한다.

-글이 곧 작가다?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문체가 사람이다’ 라는 말은 답이 아니다.

-시리즈(연작)라도 한 편 한 편이 독립적이어야 한다.

-인류 최초의 종교는 샤머니즘이다.

-한국산문문장 부호를 저장해 놓고 활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