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도 사랑도 전쟁처럼 치열했던 작가들.
레마르크에 이어 헤밍웨이, 게오르규, 2차대전 후의 전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 헤밍웨이
미국 시카고 오우크 파크 출생.
아버지는 영국계 이민 후손인 산부인과 의사,
어머니는 부유한 주식 중개인 딸로 음악적 대성 꿈꿨던 재원. 신경질적.
평생 낚시와 사냥 즐김.
반전, 평화주의자.
스타인(Gertrude Stein)의 충고로 기자 그만두고 창작에 전념.
시카고→이태리→파리→스페인 팜플로나→스위스 등지에서 거주.
이혼 후 결혼 할 때마다 이사를 하여 새 삶을 시작한 헤밍웨이는
자신의 삶에 녹은 여인들을 모델로 등장 시켜 유명한 소설과 영화로 탄생시켰다.
-헤밍웨이의 여인들
애그니스(Agnes von Kurowsky Stanfield) : 6세 연상. <<무기여 잘 있거라>> 등 4편의 영화에 등장시킴.
첫 부인, 해들리(Elizabeth Hadley Richardson) : 8세 연상. 상실의 세대 대표작 <<해는 또다시 뜬다>> 부인에게 판권을 준 작품.
둘째 아내 폴린(Pauline Marie Pfeiffer) 가장 사랑했던 여인. 아내의 난산으로 <<무기여 잘 있거라>>의 마지막 41장을 39번이나 고쳐 썼다.
죽음의 묘사가 가장 잘 된 작품으로 평가받음.
(캐더린의 제왕절개 수술과 출혈 과다로 애기와 부인을 모두 잃는 헨리...
"나에게 뭐 해달라고 하고싶은 건 없소, 캐트? 뭘 갖다줄?"
캐더린은 미소를 지었다.
"없어요." 그러고 나서 조금 있다가 말했다.
“다른 여자와 우리들이 하던 것과 같은 짓은 하지 말아요. 똑 같은 말은 하지 말아 주세 요. 네?“
중략)
-플로리다의 Key West 시절의 문학적 전성시대
<<무기여 잘 있거라>>, <<오후의 죽음>>, <<승자에게 아무 것도 주지마라>>,
<<가진 자와 안 가진 자>>,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우리들 시대에>>
-헤밍웨이의 문체 요령법
제1조 “짧은 문장을 써라. 첫 연은 짧게 하라. 생동하는 영어를 써라.”
제21조 “형용사를 피하라.”
기자는 “first do, then talk"란 현장주의 투철해야한다.
-2차대전 후 전쟁문학의 걸작 (추천 영화와 책)
(1) 어윈 쇼 <<젊은 사자들>>
(2) 제임스 존스 <<지상에서 영원으로>>
(3) 베르코르 <<바다의 침묵>>
**** 2교시 풍경
설 연휴 탓이라고, 추워진 날씨 탓이라고 이유를 붙여보았지만
반장님 없는 빈자리가 유난히 넓어보였어요.
김선옥님, 성필선님, 김형도님, 김성례님의 글을 합평하고
세 편의 새 글을 받았습니다.
티타임엔
김선옥님께서 새콤달콤한 자몽차로
피곤한 우리들의 마음을 녹여주셨습니다.
눈 마주치면 환한 미소로 웃어주는 얼굴들이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신봉자님 반가웠어요.
명절 증후군으로 힘드신 님들, 감기로 아프신 님들
다음 주에는 더 힘차고 밝은 얼굴로 뵙기를 기대해보렵니다.
부족한 부분은 님들이 댓글로 채워주세요.
용산반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