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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르 위고와 생텍쥐페리    
글쓴이 : 조정숙    14-05-15 00:35    조회 : 3,976
(명작반 풍경)
 
스위스 여정을 마치고 프랑스로 넘어갑니다.
 
브장송
 
“브장송은 프랑스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도시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기개가 넘치고 재치 있는 인재가 많은 도시다.” <<적과흙>>
 
브장송의 주요인물
푸리에
프루동 <<소유권이란 무엇인가?>>
뤼미에르 형제-영화를 처음 만듦
빅토르 위고의 고향
 
*빅토르 위고
17세에 현상공모에 당선이 되며 문재를 보이기 시작, 이듬해부터 작품발표
샤토브리앙을 존경함
20세 아델 푸셰와 결혼
1827년부터 낭만주의 투쟁시작 1831년까지 계속되며 이 시기에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됨
여배우 쥘리에트 드루에를 평생의 애인으로 삼음
맏딸과 사위가 세느강에 익사하는 일로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화가 오귀스트 비아르와 불륜관계로 고소당했으나 귀족이라 석방 되며 이때 <<레미제라블>>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정치적인 활동으로 추방당해 망명생활을 하기도 하나 80세 생일을 맞아 정부에서는 국경일로 정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펼친다.
83세에 사망, 국장으로 팡테옹에 안장됨
 
리옹
인터폴의 본부
기독교 전파 시기 순교자로 물든 도시, 레지스탕스가 치열해 희생자가 많았던 도시이기도 하다.
생텍쥐페리 탄생 100주년 축제를 게기로 공항 명을 ‘리옹-생텍쥐페리 공항’으로 변경함
 
*생텍쥐페리(1900. 6.29~1944.7.31)
“우연히 리옹에서 태어났다.” 생텍쥐페리 자신의 표현
리옹시 페이라 8번지에서 3녀2남중 셋째, 유서 깊은 집안으로 아버지가 백작 칭호와 그 특권을 누림
어머니의 친정 생-모리스-드-레망에서 동화 같은 대자연속에 어머니가 들려주는 전설과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자람, 어머니는 그에게 절대적인 존재.
학창시절엔 전혀 드러나지 않는 평범한 학생
군에 입대하며 전투기 연대에 배속, 비행의 꿈을 이루는가 싶었지만 규율을 지키지 못해 좌절한다.
민간 비행 면허증을 취득하며 조종을 시작했으나 사고를 당한다.
연이은 사고로 제대로 된 파일럿을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비행경험을 소재로
<<남방 우편기>><<인간의 대지>> <<야간비행>> 등을 집필한다.
언론인 미망인 Consuelo Suncin Sondova와 결혼 <<어린왕자>>에 반영됨
연령초과와 부상으로 비행이 금지 되었지만 완강한 투지로 8회나 정찰비행을 자원 하였다.
1944년 7월 31일 9회째 정찰 비행에 나선 그는 1만키로 상공을 700키로로 달리던 중 자취를 감춘다. 사인은 여전히 미궁
 
평가: 그는 균형 잡힌 성질의 소유자이고 허식 없는 서정 가이고 일정한 신앙심 없는 신비가 이고 무엇보다도 낙천적이고 관대한 인간이었다. <<프랑스 문학사>> 정기수 역
 
(수필반 풍경)
 
화사한 오월 햇살에 유혹돼 모두들 어디로 떠나셨나요?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류문수 선생님 반가웠습니다. 내일이 스승의 날 이라 노란 장미를 교수님 가슴에 달아드렸습니다. 늦은 나이에 꽃을 달아드릴 스승님을 모시고 있다는 것은 영광이고 행복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도록 저희 곁에 스승님으로 계셔주시길 바래봅니다.
 
김정미님의
김데보라님의<세월호, 우리 모두의 배>
왕 이앤님의<신용카드 없이 지낼 수 있나?>
정해옥님의<고모의 정원>
총 4편의 글을 합평하였습니다.
 
시사문제를 소재로 한 수필을 쓰려면
첫째, 관점은 각자의 견해로
둘째, 자기 관점에 충실하되 반대 입장을 고려해 재반론을 해야 함
 
시사문제를 다룬 글의 형식은
시사컬럼, 논설식의 글과 에세이식 접근의 글로 나눌 수가 있는데 전자의 글에서는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 했습니다. 에세이식 글로는 박완서님의 글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임교수님과의 봄 학기는 오늘로 종강을 했고 다음 주는 문학기행 가시는 교수님을 대신해 송하춘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모두들 늦지 않게 2시30분까지 오시면 해 맑은 미소를 지닌 송 교수님의 멋진 강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문학기행을 떠나시는 모든 분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기도드립니다.
봄 학기에 땡땡이를 많이 치신 김 모, 송 모, 류모,이모 남자 선생님들 여름학기엔 그러기 없기요.
한낮에는 제법 여름 흉내를 내고 있지요.
한 주 즐겁게 생활 하시고 다음 주에 만나요
싸랑합니다.
 
송하춘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 이후 40년 동안 작가로 활동
전 고려대 국문과 교수
창작집 <<한 번 그렇게 보낸 가을>> <<은장도와 트럼펫>> <<하백의 딸>> <<공룡의 꿈>> <<스핑크스도 모른다.>>
산문집 <<판전의 글씨>> 소설 창작교실 <<발견으로서의 소설기법>> <<소설 발견1~6권>>
 
 
 

공해진   14-05-15 09:12
    
봄 학기 65파로 아쉬웠습니다.
세월호에 붙잡혀 우리 모두의 봄을 빼앗기고 말았네요.
결코 헛되지 않도록 극복해야 할 무한숙제를 가집니다.

여름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봄꽃보다 도드라지는 않지만 여름에 피는 꽃이 더 많다고 합니다.

힘내시고 좋은 여름 맞으시기 바랍니다.
     
조정숙   14-05-16 08:27
    
봄학기는 총 열번의 수업을했네요
야외수업으로 빠지고..
65파였군요
시간당6.5편 .
성실 근면한 분당반 입니다.
여름꽃 향연도 기대됩니다
박서영   14-05-15 10:44
    
맞아요  꽁샘, 가혹한 봄이 꿈이었다면 좋겠어요.
반장님  바쁜 와중에도 후기 올리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새학기 새로운 얼굴들도 기다려지고, 그보다 더 많이 잠시 방학하셨던 선생님들이 기다려집니다.
여름에  흐드러지게 피워보자구요.
     
조정숙   14-05-16 08:29
    
총무님 빈자리. 휑~~
담주는 분주할것같네요
잘 다녀오시고
여름학기에. 또 힘차게 달려야죠
장정옥   14-05-15 21:38
    
놀러 왔습니다.
사실은 문학강의 훔쳐보러 왔어요.

조반장님,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에너지 넘치는 이쁜이 박서영 총무님,
댓글을 읽으니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말없이 눈으로만 인사하시는 공선생님,
여기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나중에 또 놀러올께요~~~^^
     
조정숙   14-05-16 08:31
    
장반장님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제 후기 바로 아래.
아래윗집 집도가깝네요
이화용   14-05-15 21:48
    
무수히 비행을 실패했다는 생떽쥐베리
실패가 그를 훌륭한 작가로 만들었는지도....
미궁에 빠진 그의 마지막 비행....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근 60년만에 사라진 비행기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옛날에 읽었던 어린 왕자가 다시 살아날지는 의문이네요.
     
조정숙   14-05-16 08:39
    
"마음으로 보아야 바르게 볼 수있다.
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는거지요"
오히려 어렸을때 이해되지 않았던 문장들이
마음이 혼탁해진 지금에 더 와닿는것들이있더라구요

저에게 해당상항. 이어요
김정미   14-05-15 23:04
    
김정미의<If (엄마가 내 딸 이라면)> 입니다.
댓글로 보충하라는 반장님의 명령?!?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
우물(오아시스)이 있기 때문이지" 라고
한 거 같은데 정확치 않네요~~
독후감까지 써낸 <<어린왕자>>였는데 말입니다. 
여행 건강히 잘 다녀 오시구요.
전 송교수님 싸인 받을 준비나 해야 겠네용.
무슨 책에다 받을까요?
비밀 입니다.
조정숙   14-05-16 08:42
    
싸인받을책이 대충은 감이갑니다.
송교수님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그런책 있어요
나두 가져가야징~
정혜선   14-05-19 05:38
    
봄학기가 끝났군요.
봄이 갔다는 얘기네요.
온 줄도 모르고 지냈는데...
송교수님의 강의 듣고 어떤 후기가 올라올지
기대됩니다. 홧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