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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은 리듬을 타고^^    
글쓴이 : 노정애    14-05-30 19:34    조회 : 4,246
금요반 여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무슨 5월에 여름학기냐고 하시겠지만 날씨는 완전한 여름입니다.
신입회원이 한명도 없어 아쉬웠습니다.
이 멋진 명 강의를 듣지 못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니 강남 한복판에서 확성기라도 들고 싶은게 총무의 마음이랍니다.
허전함을 느끼시는 분들, 외로운 분들, 좋은 벗이 필요한신 분들, 삶을 풍요롭게 하며 나를 위해 배우는 멋진 글 반이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빨리 오세요. 우물쭈물하다가는 놓칩니다,” 이렇게 호객행위라도 하고 싶어집니다.
허나 어찌하겠습니까. 때가 되면 좋은 분들이 오시리라 기대하며 아쉬움을 접습니다.
 
오늘은 결석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결석계를 제출하신 서청자님, 황경원님, 이원예님 바쁜 일들 잘 보셨겠지요. 613일에는 꼭 오셔야합니다. 김진님은 소식도 없이 안 오셔서 무슨 일 있으신가하여 걱정했습니다. 저 밑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조병옥님이 간식으로 준비해주신 모둠백설기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늘 금반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병옥님의 <그루누이의 제물>
그루누이는 쥐스킨트의 향수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그루누이의 제물이 됐어야할 대상은 오히려 그 이란 놈이었다.’로 글의 시작을 알립니다. 음에 빠지는 이야기와 음과 결별하고 글에 빠지는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음에 빠지면서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겨지던 일상의 모든 것들이 고개를 들고 빛을 발한다.’가 됩니다. 그러다 음에 지쳐 멀리 떨어져서 이따금 구경꾼으로 넘겨다보는삶을 즐기게 되고 글을 씁니다. 글도 음악임을 깨닫는 작가. 글과 음악의 움직임이 그들 자신을 넘어서서 가리키는 것의 표현임을 이 글은 보여줍니다.
 
송교수님의 평
글이 좋습니다. 한번은 쓰고 싶었던 글이 아니었나? 생각되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문장과 읽으면서 자꾸 걸리는 문장이 있습니다. 간결하고 멋지게 고치면 좋겠습니다. 질서 정연하게 소개된 일반적 서술은 멋을 부렸으면 합니다. 문장에서 글의 흐름상 적절한 단어인지? 꼭 필요한 설명인지? 생각해보셔야합니다. 멋지고 좋은 글인데 글 속에서 나이를 봅니다.
 
정지민님의 <만두와 꽃>
김천으로 귀촌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친구가 귀촌을 했을 때 실소를 머금으며 외진 농가에서의 생활들이 무모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6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방문했을 때 마을의 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프로방스풍의 유럽 마을에 온 듯 한 착시에 내 눈을 의심하면서로 시작된 놀라움은 아름다운 동네인데 왜 전에는 몰랐을까로 변하게 됩니다. 예술인 마을처럼 변한 그 마을. 한명의 작은 혁명이 마을을 놀랍도록 바꾸어 놓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귀촌에 성공하는가도 글의 말미에 적혀 있습니다.
 
송교수님의 평
내용도 좋고 잘 쓴 글입니다. 어깨에 힘을 빼고 술술 풀리는 글을 썼습니다. 간혹 나는 글로 대중 앞에 선다.’는 생각에 글에 힘들 들어가 있습니다. 단락이 없이 너무 빡빡하게 쓰여서 좀 아쉬웠습니다. 글이 좀 살랑살랑해야 합니다. 정의를 내려서 부드러운 부분을 막고 있는 문장은 리듬을 타고 가도록 수정하는게 좋습니다.
한번 고쳐진 <선거의 계절에>는 잘 고쳐졌습니다. 선거이야기가 좋습니다. 몇 군데 걸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미미한 정도라 글의 흐름을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강수화님의 <결혼 이야기-5>
희망 없이 무의미하던 날들이 바빠지고 생기가 넘쳤다.’ 이렇게 글은 시작됩니다. 드디어 달달한 연애를 시작하는 강수화님. 그러나 마냥 행복하지 않습니다. 연애에는 고통도 따르나 봅니다. 결혼을 반대하는 상대의 가족들과 가난한 현실의 벽 앞에서 짐승 같은 울음을 토해야하는 강수화님의 처절한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 이 아름다운 사랑을 어찌 하오리까!
 
송교수님의 평
글을 내고 합평을 원하겠지만 잠시 미뤄 두세요. 수필의 형식으로 쓴 지난번 글들이 오히려 생각이 갈팡질팡해서 더 미숙했습니다. 지금의 이 글들은 고칠 것도 없고 일관되며 잘 써졌습니다. “더 이상 쓸게 없습니다.”할 그때까지 쓰세요. 끝까지 끌고 가고 싶습니다. 지금의 이런 글들을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보다는 이 글을 다 썼을 때, 글의 의도나 목적이 어떤 글이 되어야 할지가 더 걱정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써보세요.
 
그리고 또 다른 문장 수업을 했습니다.
오늘 가져오신 작품은 대학생들이 쓴 글입니다.
교수님이 학생 글을 인용하여 강의하셨던 것이라고 합니다.
글이 다 되어서 제출했는데 뭘 또 지적하느냐?”라는 물음에 이글을 가져오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비슷한 길이의 두 편의 글을 찬찬히 읽고 문장을 공부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몰랐던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작품 1과 작품2의 차이가 문장의 간결성에 있었습니다. 리듬을 타고 넘어가는 작품1. 형용사나 부사가 많이 들어 있는 작품2. 1은 문장수가 26, 2는 문장수가 13개였습니다. 문장의 간결성이 호흡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관용어가 길면 주어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도 배웠습니다. 불필요한 부사 형용사는 안 쓰는게 좋다는 교수님. “글에서 부사 형용사를 빼 보는 연습을 하면 글이 좋아집니다.” 글에는 반복되는 리듬이 있어야하는데 자신이 쓴 글이 어떤 리듬으로 반복되었는지 찾아보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이 수업을 끝냈을 때. 저희반 회원님이 답답했던 제 글에 대한 답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너무나 멋진 강의였지요. 오늘은 많은 회원분들이 자신의 글에 밑줄을 긋고 리듬을 찾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고 보니 조병옥님의 글처럼 음과 글은 같은 것이었습니다. 둘 다 리듬을 타면서 우리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니 말입니다.
 
교수님은 공부모임에 가시고 저희들만 점심을 했습니다. 식후에 아사히베리영업하시는 분이 와서 홍보용 아사히베리도 한 팩씩 얻어먹고 비누도 덤으로 챙겼습니다. 아사히베리가 노화와 질병등에 저항하는 항산화 효과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내일은 더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66일 현충일입니다. 휴일이라 수업이 없습니다. 혼자서 압구정에 나오시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3일에 건강하고 예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한희자   14-05-31 00:02
    
한주를 쉬었을 뿐인데
왈칵 반가웠습니다.
어디가서 이런 기분 느낄 수 있을까요?
다음 주 수업이 없다니 13일의 금요일엔 눈가가 진 무러겠지요.
삼호선 귀가 교실도 깨소금이었삼.
엄청 근사한 글을 쓸수있게 될것같은 자신감이 솟구치다가 집에만 오면 도루묵....
일산까지 리듬을 타고 잘들 들어 가셨겠죠?
     
소지연   14-05-31 00:52
    
한샘의 기지 덕분에
고급 아사이베리 비누를 덤으로 한장 더 얻게되어 고맙습니다.
집에 와서 뽀도독 소리나게 씻고나니
글쓰기도 그리 한번 세정해 보고 싶데요.
집, 바꾸지 마세요,  이미 좋은 글 거기서 나왔잖아요!
     
안명자   14-05-31 09:29
    
r교수님의 리듬있는 글 쓰기 강의에 리듬을 타고 와~~만족스런 문우들의 깨달음.
일초샘 글에도 리듬을 타고 음과 조화를 이룬 멋진 수업.
총무님 후글에도 리듬을 타고 강남 한 복판에 아니 한구산문 닿는 곳에 알려지고.
귀가길 전철 안에서도  리듬은 화제의 꽃이되어
한희자샘의 타고난 끼와 재치에 일산까지 리듬을 타면서 즐겁게 왔습니다.
강의 듣고 총알같이 튀어나온 소지연샘의 고백은 제마음과도 똑 같아 웃었슴다.
암튼 새 학기 첫 시간에 우린 횡재 했는데 사정상 불참하신 동료들에게 조금 미안함네다.^^
두 주동안 모두 건강히 잘들 지내시옵소서.
          
조병옥   14-05-31 11:28
    
'리듬' '리듬' ... 하면서 오대산 밥집으로 향했다.

    임옥진 반장의 발에 붕대가 감겨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춤 추다가 넘어졌나요?"
    "춤요?" 본인은 자즈러졌지만 나는 벌써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변증법이 어느새 '리듬'을 타고 있었으니...
               
오윤정   14-05-31 11:48
    
일초 선생님 자체가 리듬이요 음이십니다.
한희자 선생님 3호선 귀가길 인사동 나들이 한번 제안합니다.
               
임옥진   14-05-31 15:10
    
병옥쌤, 지가 춤을 추다가 발가락이 분질러졌다면 억울하지도 않지이~~
배꼽춤, 탱고, 지루박, 살풀이.... 다 엄청 좋아하는 건디.
김추자가 기자 회견 하러 나와서 엄청 리듬을 타고 있던데.
                    
조병옥   14-06-01 10:46
    
그대가 '춤' 땀시 발가락을 다쳤다면
    내 어찌 따뜻한 꽃 한 송이 건냄 없이 돌아섰으리요...
    방학은 길고 '춤'추자는 넘은 없을테니 어서어서 기부쓰 풀고 일어나소.
                    
노정애   14-06-02 08:04
    
반장님
저도 춤 무지 좋아합니다.
발 낳으면 그때 진짜 춤추러 갈까요.
일초샘의 '춤 추다 넘어졌나요?'는 압권입니다.
     
노정애   14-06-02 08:01
    
한샘덕분에 덤으로 얻은 비누
저도 빨리 써봐야겠네요.
지연님은 말씀도 잘하세요.
글을 세정하다라고...
몸을 씻으며 마음을 씻고 싶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우리 역시 글 쓰는 사람인가봅니다.
희자님오셔서 참 좋았습니다.
왈칵오는 반가움^^
소지연   14-05-31 00:44
    
제게는  편안하게 읽히는 수준작 들이었음에도,
작가님들의 능력에 거는교수님의 잣대는 부러울 정도로 세밀했었네요.
격이 나날이 높아지는 클라스에서 공부하는 맛, 시원했습니다.
두 예문에서 비교된 각기 다른 리듬의 패턴! 새로운 발견이었지요.
30도를 넘나드는 이른 더위 속의 오월 마지막날, 안왔더라면 큰날 뻔 했습니다.
혹시나-하고 오면 역시나-되는 금반에, 누군가의 결혼이야기는 클라이마스를 향해 불을 짚히고...
     
한희자   14-05-31 00:54
    
지연님.
우리 금반에 단단히 중독 되었죠?
더위도 잊고 사람에 취하고 글에 취하고 아편쟁이 다 되었습니다.
          
노정애   14-06-02 08:02
    
중독에
저도 한표^^
사람이 좋아 금반이 더 좋습니다.
     
한희자   14-05-31 01:07
    
하하하 같은 시간에 앉아있네요.
제가 헷 갈리게 했죠
모글을 약간 수정했더니 댓글이 벌써 달린걸 모르고 죄송함다.
모두가 제 탓인걸 집 이랑 남편 탓으로 돌린것같아서리.
          
소지연   14-05-31 01:20
    
괘않습니다.
고쳐주셨기에 남편은 싸악 뺐지요.
이거 남들이 보면 무슨 암호인 줄 알겠습니다.ㅋㅋ
안즉도 안주무셨습니까?
강수화   14-05-31 10:14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
배우고 익히면 때때로 즐겁지 아니한가?

어제 교수님의 명 강의에 성적쾌감보다 더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배움의 기쁨이 정녕 어떤 것인지 그 정수를 제대로 맛 본 것 같았지요.
3개월 15만원으로 그런 강의를 들을 수 있다니!
제가 아무래도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 싶습니다.

강의실을 나오며
한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이거 월요일 목동반에서도 강의 하실텐데 하는 생각이 들자 질투가 솟더군요.
지적 소유권이라도 주장하고 싶어졌습니다.
금반님들만 알게.
     
오윤정   14-05-31 11:47
    
동감...
          
임옥진   14-06-03 01:10
    
미투!!!
     
노정애   14-06-02 07:57
    
저도 강수화님의 15만원의 가치에 대한말은 동감^^
소유권주장은 조금 질투는 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은 강의 듣고 입소문나서
강의실이 회원들로 넘쳤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언제 들어도 수업이 참 좋지요.
큰일 입니다. 우리모두 중독되었으니^^
강수화님이 있어 금반이 더 활기차졌습니다.
늘 감사해요^^
오윤정   14-05-31 11:47
    
자수합니다.
총무님께서 거론하신 모 회원이 저라는 것을....
재미난 개그도 다큐로 만들어 버리는 저의 특별한 재주로
글이 재미없고 답답하였는데
그 중 한가지 이유가 리듬이 없었음을.
제 장점은 반성은 잘한다는 것. 단점은 그때 뿐이라는 것.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유레카!!!"를 외치며 돌아오는 발걸음은
늘 행복합니다.
     
노정애   14-06-02 07:53
    
윤정님
유레카 외치셨으니 다음글은 더 기대가 됩니다.
자신의 글에대한 생각은 정말 윤정님 혼자만의 생각^^
개인적으로 저는 윤정님 글을 좋아합니다.
그러니 자책을 금물^^
장점과 단점이 저랑 똑 같아서 웃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이것이 바로 개그)
노정애   14-06-02 08:05
    
서청자님이 창작합평에 글을 올리셨네요.
우리모두 응원의 메시지를...
조병옥   14-06-02 12:13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일산행 3호선엔 이~상한 녀자들이 한 무데기로 탄다.
    그들이 주고받는 얘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이건 구원파도 아니고
    어느 특정당 추종파도 아닌데, 하이간 그런 나른한 퇴근길에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새벽정기로 떠들어댄다.
    차안이 시끄러우니 무슨 얘기에 저리 열을 받는 건지 알길이 없다.
    이따금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 써야지! .... 써야지! 아하, 돈을 어떻게 써야
    제대로 쓰는 거다 라는 얘기구나!
    고개를 끄덕거렸다. 근데 좀 있다가 한 녀인이 부르짖었다.
    " 어디 그뿐야. 문체에 힘이 있잖아."
    문체? 문체라... 그럼 저 아줌마들이 글쓰는...? 몽당 다? 와~!

    지난 주 금요일엔 그 중에서도 유난히 차내열강을 잘하는 황 아무개가 빠졌다.
    '아프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모두는 저녁노을처럼 고개를 떨군다.
    순간 '구부러진 길 저쪽'(오정애의 소설 제목)에서
    두 얼굴이 보였다.
    그루누이 조차도 알아챌 수 없는 낯선 냄새에 모두는 의아해 했다.
    압력밥솥 밥냄새가 아니었다. 그것은 시골 가마솥에서 갓 퍼온 콩누릉지 냄새였다.
    옷까지 콩누릉지 색을  입은 두 여인, 한희자와 송경순이었다.

    예상대로 구수~~한 얘기들이 오가고 있는데 아아, 콩누릉지 여사들은 그만
    2. 5호선도 채 못 타고 3호선에서 내렸다. ㅠㅠ...
     
임옥진   14-06-03 01:14
    
댓글이 또 하나늬 작품임다.
문체, 문장, 주제, 소재, 구성...댜 제겐 너무 먼 당신.
임옥진   14-06-03 01:23
    
토욜, 왜 아픈 지 몰랐다.
한강에 나가 달리기를 한 적도, 토끼뜀을 뛴 적도 없는데, 앉을 때마다, 일어설 적 마다 허벅지에 통증이 심했다.
에구구!!
절로 나오는 신음.
뭣땜시지?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기억이 돌아왔다.
금욜, 수업하러 나가는 고 시간, 엘리베다 손 본다고 멈춘 고 시간. 하필 그 시간에 내가 아파트 현관을 나선 것.
23층에서 지하 2층까지 걸어 내려왔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었던 그거 치매 중증이 틀림없었다.
나도 김동수샘과 황모여인 뒤에 가서 선 것이다.
어떡하지, 이제?
조병옥   14-06-04 01:47
    
내일은, 아 오늘이구나..
    투표하는 날
    놀러가더라도 투표하고 가십시다.
    인생의 방향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젊은 이 들에게
    참다운 길을 제시해 주는 사회적-, 교육적 풍토를 만들어 주는 것,
    그게 우리 어른들이 해야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투표부터 잘 해야 하겠지요.
    잠 안 오는 밤, 일산 할머니 드림
한희자   14-06-04 02:03
    
에고,
올빼미 집합솝니다.
잠들 좀 주무시지.
저는 기침하느라 못자고있지만,
평소에도 외출만 하고오면 낮잠부터 자야 피곤이 풀리는 저질체력이라서
항상 한시가 넘어야 잠이옵니다.
23층에서 지하2층 까지 걸어 내려 오고도 공부시간에 뻗지않은 체력이 무지 부럽소이다.
나 오늘 남대문 가는데 반장님 다친발에맞는 빤짝이 신발 사올까요?
검정과 베이지 두색갈있든데
     
임옥진   14-06-06 00:24
    
반짝이라면 얼마든지요.
기대합니다,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