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반 여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입회원 두분이 오셨습니다.
서강철님은 송하춘교수님의 제자셨고
조정명님은 오래전 수요반에 다니셨던 회원분이셨습니다.
너무나 잘 오셨습니다. 오래오래 함께 글벗이 되어요.
지난학기 새로 오셨던 회원분은 모두 4분.
그 분들중 한분인 손효정님이 오늘 첫 글을 내셨습니다.
최은희님은 이번 학기 등록을 일때문에 못하신다고 알려오셨습니다.
그리고 터키로 여행가신 이정남님과 집안일로 빠지신 김진채님은 곧 오시겠지요.
김종순님 아직 여행중이신가요? 언능 오세요. 앞자리 허전합니다.
최계순샘도 바쁜일로 결석, 담주에는 꼭 오셔야 합니다.
이렇게 여름학기를 시작합니다.
오늘 합평은
소지연님의 <엄마 같은 엄마가 저만큼 있네>
김옥남님의 <윤극영님의 반달>
이종열님의 <온천 수건을 머리에 얹고>
이렇게 세편을 했습니다.
세편 모두 얼마나 글을 잘 쓰셨는지 모른답니다.
그리고
조지오웰의 <내가 글을 쓰는 이유>를 했습니다.
1. 순수한 이기심.
2. 아름다움에 대한 열정.
3. 역사의 가름침에 대한 경외심
4. 정치적 목적
이게 글을 쓰는데 중요한 동인으로 작동하는 네가지 라고합니다.
이렇게
좋은 글과
좋은 벗들과
좋은 수업으로
여름학기 첫날 수업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식구들과 밥을 먹었지요.
소지연샘은 맥주를 사시고
조순향샘을 수박을 사시고
우리는 함께
너무나 좋았습니다.
다음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