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반 수업이 있었 행복한 수요일입니다. 한 주의 중간을 지나는 날 수필 수업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남은 한 주를 더욱 풍성하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해 주니까요. ^____^ 오늘은 작품이 많아서 합평으로 꽉 찬 시간이었습니다.
* '병상일지'를 기록 할 때 '기록하는 것'에 의미를 두면 '수기'가 되지만 사건을 중심으로 쓰게 되면 문학이 될 수 있다.
* 글을 쓸 때 생각해야 하는 것
- 이야기의 어느 부분을 길게 쓰고 어느 부분은 축약해서 쓸 것인가?
- 내 이야기를 뒷밤침 하기 위해서 어떤 예를 들 것인가 ? 더 적절한 예는 없는가?
---> 즉, 글의 균형(비율)을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다.
* 문장은 되도록이면 짧게 쓰자. 짧게 쓰려고 해도 쓰다보면 문장은 길어지게 된다. 의식적으로 짧게 쓰려고 노력해야 문장이 무한정 길어지지 않는다. 길게 쓰게 되면 문장이 엉키게 마련이다.
* 단상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문장으로 엮어야 문학이 된다.
* '글감찾기'는 나의 일상, 주변을 잘 관찰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글을 쓰려는 생각으로 들여다보면 넘쳐나는 게 글감이다. 나의 사소한 일상을 잘 들여다보자.
* '젠틀맨골퍼'라는 말이 있다. 내가 아는 말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다 아는 건 아니다. 특수한 상황에서 한정된 사람들만 아는 단어는 보편적인 단어로 바꿔쓰자.
* 한 문장 안에 같은 단어가 반복되는 것을 피하자.
* '와이프'라는 단는 미국이나 영국인 여자와 결혼 했을 때만 쓰자. 우리는 '아내'로 쓰면 된다.
이건형 선생님~ 오늘 간식 감사합니다. 너무 순식간에 먹어 치우니 송경미 선생님이 선생님 빵 반을 뚝 떼어서 더 주시지 뭐에요 ^^
정말 여름인가봅니다. 총무님이 '점심: '송' 이라고 쓰셨을 때 쟁반모밀이 떠오르면서 입 안에 침이 확 고였거든요...ㅎㅎ 하지만 저는 다음을 기약하며 급하게 집에 돌아왔네요^^
다음 주 화요일에 한국수필문학상 수상하시는 이정희 선생님, 온 마음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과 한 반에공부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오늘 뵙지 못한 모든 선생님들께서도 한 주 건강히 보내시고 다음 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