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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은 언어로 한다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9-06-27 22:20    조회 : 7,102

장마를 부르는 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한 줌 몰아가는 유월 넷째 주 목요일입니다.

 

*김정완님<건강검진하기 딱 좋은 나이?>

~제목을 다시 생각해보자 ? 1)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노인은 더 아프다

*노인도 아프다

~눈에 띄어 ? 뜨이다 ? 띄어

임무를 띠고 ? 띠다

~80대 중반 ?여든 살 중반

~ ~: 8

~: 자신의 나이를 이야기 할 때 (여든 살)

~사는 데 () 까지 ? : 어미로 쓰일 때 붙인다

: 장소, 시간 표시 ? 띄어 준다.

 

*이 마리나 <딸을 보내며>

~배기 (나이): 세 살 배기 아이다

박이 (박힌 것) : 자개 박이, 차돌박이, 점박이

~녹록치 ? 녹록지(녹록하지 않다는 뜻)

~오버랩 ? 겹쳐졌다.

? 우리 말이 있을 땐 우리말을 쓰자

 

*강회정 ? 자기 소개서

~겸손울 표현 할 때 --- ~습니다.

~웃음 ? 어이없을 때, 부딪힐 때

쓴 웃음, 비웃음, 너털 웃음, 차가운 웃음(냉소)

 

*유인철 <양보 친절 우정으로 치른 시험>

~제목 : 전문의 시험 보는 날의 절망?

~마지막 문장: 근데, 내가 옛날보다 더 그런지는 생각을 해 하야겠다.(사족)

~알뜰 살뜰? 알뜰 살뜰로 고쳐쓰자

~맨날 ? 만날(많은 날에서 왔다.

~맴날 맘 날 만날 (많은 날에서 왔다.

 

*김명희 영화,<두 번째 사랑>

~영화 줄거리 위주의 글을 쓰지 말자

~한 두가지 사건을 끄집어 내어 작가와의 일상과 연관시키면 수필이 된다.

~썸뜩(표준어)섬찢(?) 썸찍,

~영화 한 장면 중- 자신의 경험을 연계해서 쓰자.

 

*말의 종류*

1) 수다 ? 수다 떠는 광경 묘사에만 필요한 부분

2)회화- 정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가능)

3)대화 ?갈등 _(대립)

4)대사-무대에 들리는 말

 

*언어학자 ? 생각은 언어다 ?음성 언어

문자 언어 ? 책을 많이 읽자

*앙드레 지이드 <지상의 양식> - ‘천국에는 예술이 없다’.

 

*수업 후 감자 옹심이와 코다리 찜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김정완 선생님께서 찌갑을 열어 주셨습니다. - 맛난 점심 감사합니다.

 

*커피 타임에선 자몽 쥬스와 달달한 라떼를 사이에 두고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목성님들~~!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배수남   19-06-27 22:25
    
유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늘은 이런저런 이유로 결석생들이 많았습니다.
씩씩하게 공부한 우리들은
 행복에 행복을 더하는
 점심 시간을 즐깁니다.

요즘은 망설임없이
매주 목요일은
 옹심이와 코다리찜을 먹는
 즐거움에 빠져있는 목성반 선생님들입니다. 

장마비가 내린다하니
건강에 유념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이마리나   19-06-28 12:01
    
결석생은 많았지만 모처럼 많은 작품을 합평하는 시간.
다양한 삶이 있어 삶의 이모저모를 살펴 볼 수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80대가 삶을 바라보며  느끼는 아쉬움과 체념
미래가 창창한 40대의 의욕 넘치는 삶.
글속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글쓴이들의  공유물이죠.

점심시간은 이제 코다리와 옹심이로 구별되는 시간
옹심이파가 점점 줄어들어  오늘은 3명이었습니다.
점점 사라져가는  귀한 음식이라 저는 끝까지 고수하겠습니다. 옹심이로...
손 수술로 많이 불편하신 김정완 선생님이 사주신 맛있는 점심 감사드립니다.
장마가 온다더니 하늘이 잔뜩 성을내고 있네요.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김인숙   19-06-28 21:05
    
반장님. 감사합니다. 결석 했지만 후기를 읽고
다시 공부합니다. 소상히 안내해 주어 감사해요.

딸네 집에 잘 다녀왔죠.
자식은 늙어도 부모 앞에서는 애기로 보입니다.
늘 애처롭고 마구 쏟아부어주고 싶은 모성 본능!

진주는 낭만의 도시랍니다. 남강이 유유히 흐르고
촉석루와 주변 환경이 한 폭의 산수화를 그리고 있어요.

흙 냄새와 꽃 향기, 닭 우는 소리까지 듣고 왔더니
생기가 돌아요. 외손주 와의 소통도 큰 에너지 였답니다.
다시 목요일을 기다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