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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 쓰는 비법 궁금하시죠? (무역센터반)    
글쓴이 : 이수연    19-07-03 21:21    조회 : 993


7월의 첫 번째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첫 후기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을테니 아낌 없이 말씀해주세요^^

*** 공지 : 다음 시간에도 한국산문 6월호를 가져오셔야 합니다!!***


<오늘의 합평>


오길순 : 성난 고래와 포경선 - 진실도 죄가  될까봐2

심재분 : 나도 애정결핍증인가?

신성문 : 지천명이 된 아내

이경희:  변모

김덕락 : 이변

이정희 : 묘소 앞에서

이수연 : 동기의 부고 소식


* 제목을 뻔한 것으로 짓지 말자 -  늘 하시는 말씀인데 참으로 어렵습니다!


*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하자 - 이 역시 늘 하시는 말씀이지만 어렵습니다 ^^


* 글쓴이는 알지만 독자는 모르는 내용에 대하여는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자.


* 소유격은 쓰지 않아도 말이 되지만, 관형격 조사는 꼭 써야한다.

  관형격 조사는,  조사이면서 명사 앞에서 뒷말을 수식한다.

  예) 퇴촌'의' 전원주택 - 여기서 '의'는 조사이자  장소를 의미하며 전원주택을 수식함.


* 글 잘 쓰는 비법!


- 서머싯 몸(달과 6펜스)은 글을 잘 쓰는 비법은 3가지가 있는데, 그 3가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박상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글 잘 쓰는 비법은? 

  *** 무조건 쓴다!!! ^_______^

  완만하게 좋아지지 않는다. 실력은 계단식으로 는다.

  첼리스트 '카잘스'는 90이 넘어도 연습했다.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 연습을 하면 다르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tip) 중심사건을 파악하자. 중심사건을 묘사하여 형상화하고, 중간중간 작은 사건들을 끼워넣는다.


* 정보를 위주로 쓰면 수필보다는 에세이 느낌이 든다.

* 유머수필을 읽고 싶으시면  한승헌, 이희승 작품을 보세요 ^^


<한국산문 6월호>


* 시는 제목도 본문이다!

-  "노자에게" : 제목의 "노자"(1) 와 본문(1)이 합쳐저 1 더하기 1 은 2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이 된다.


* 원래 "금슬"이었으나 현재 "금실"로 표준어가 변경됨 - 저도' 금슬'로 알고 있었습니다~


* 황지우 시인의 "너를 기다리는동안" 은 작가가 돈을 빌리러 가서 기다리는 심경을 적은 글인데,

  현재 "연시"로  해석되고 있다고 합니다 - 이거 적어도 되겠죠? ^^*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

리는 일 있을까.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에서


* 이야기 소설은 순행 // 추리소설은 역행

- 추리소설 기법은 영화에서 시작되었으나 요즘은 수필에서도 많이 쓰인다. 궁금증 유발!


이상입니다^^

그동안의  이지영, 정다운 선생님 후기를 "눈팅"해가며 작성했습니다.

저도 컬러풀하게 하고 싶었는데 자꾸 엉뚱한 곳에 작동(?)되어 지워지지도 안네요...

맨 위의 살구색 바가 그 흔적입니다 (^^;)


맛있는 쑥떡을 준비해주시고 후기 작성한다고 제 손에 두 개나 쥐어주신 심재분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들과 오늘 점심을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늘 그랬듯이 좋은 시간 보내셨지요?


편안한 밤 되시고,  한 주 행복하게 보내시고,  다음 주에 뵈어요~

감사합니다.



정다운   19-07-03 21:43
    
앗싸 데뷔후기의 첫 댓글^^
살구색 바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이수연   19-07-03 22:01
    
다운 쌤~~ 후기가 쉽지 않아요 ㅎㅎㅎ
칼라도 안 되고, 그림도 안 되고
다음에 다시 시도를 해보겠어요! ^^
     
심재분   19-07-03 22:38
    
아들 시험은 잘 봤어요?
이수연   19-07-03 22:00
    
본문 마지막 부분의 지워지지도 "안네요" 를  지워지지도" 않네요" 로 수정합니다^^
댓글이 달린 글은 본문에서 수정이 안 된다고 합니다.
김화순수   19-07-03 22:16
    
이수연선생님! 감사해요.. 대뷔작 역시 선생님만의 색깔이 엿보이네요.^^
풋풋함이  편안밤되세요.사랑해요.♥♥♥ 우리반 든든합니다.
심재분   19-07-03 22:34
    
이수연샘  후기작성 세심하게 잘 쓰셨어요.
예쁘게도 즉석에서 응답 해주셔서 감사했구요.

오늘 밀탑에서는 정명순 선생님께서 기분좋게 지갑을 여셨습니다.
신축한 집으로 이사하여 한턱 내신거죠?
모쪼록 그곳에서 소소한  행복이루소서.

선생님들 건강한 여름되시기를...
설영신   19-07-03 23:54
    
무역센타반은 빵빵한 인재들이 많은 부자네요.
고맙습니다.

한창 바쁠 때인데 이렇게 멋진 봉사까지 하는
그대들이 아름답고 부럽습니다.

아주 근사한 후기입니다.
이지영   19-07-04 05:43
    
우왕~~ 수연쌤~~~!! 글만 읽고 있는데 왜 저는 수연쌤 목소리까지 들리죠? ㅋㅋㅋ
역시 직업은 속일 수 없나봐요 ㅎㅎ 일목요연한 후기..  살구색 바에 대한 해명(?)까지...ㅋㅋㅋ 절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이수연   19-07-04 08:47
    
많이 부족한데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다른 선생님들이 애써주셨는걸요..
칭찬에 힘입어 오늘도 잘 살아 보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송경미   19-07-05 06:07
    
이수연선생님!
수업 시간 내내 선생님 한 말씀이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메모하시더니
꼼꼼한 후기 감사합니다.
"이거 적어도 되겠죠?"하신 것까지요.^^
  <너를 기다리는 동안>의 탄생 배경.^^
혹자는 너를 민주화라 하고 연인이라고도 하고 돈 꿔줄 친구라 하고...
이렇게 중의적으로 해석되는 게 좋은 시겠지요.
수필도 그럴 거구요.
바쁜 시간 쪼개어 후기 써주신 이수연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