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수업입니다.^^
* 러시아 문학하면 바로 떠오르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엡스키.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던 톨스토이는 귀족문화를 비판하며 외면성이 짙은 문제들을 다뤘고
도스토엡스키는 인간의 내면과 영혼을 다루며 고통과 싸워가는 인간의 절박함을 묘사함.
-읽을 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달라진다는 '안나까레니나'를 다시 꺼내 읽어보자.
-쇼펜하우어 "내가 읽은 관련도서보다는 도스토엡스키에게서 더 많은 심리학을 배웠다."
* 많은 문학 작품들이 영화로 만들어지곤 하나, 책 속의 묘사는 또 다른 것. 또한 문학은 지식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묘사와 등장인물의 심리가 어떻게 표현 되었는 지를 알아가는 것.
* 인문학의 출발은, 어린이다움을 되찾는 것 (박상률 교수님 글에서 발췌)
- 아무 선입견도 없고, 이해관계가 없어야 한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경이로움을 느끼는 동심, 새로운 어휘와 세계를 창조할 줄 아는 동심, 이런 동심을 회복해야 인문학도 살아날 것이다. 인문학을 살리고 싶다면 어린이다움을 먼저 찾으시라.
* 중국의 사상가 '이지'의 동심설에서는 어린이는 '사람의 첫 마음'이라고 표현했다.
*소크라테스의 명언들
-너 자신을 알라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을 안다.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일로 시간을 보내라.
*소크라테스, 공자, 예수, 석가 : 4대 성인
공통점: 글을 쓰지 않았다. 그들의 말을 제자들이 모아서 책으로 남김.
*쉬운 것을 어렵게 쓰는 이는 학자이고 어려운 것을 쉽게 쓰는 이는 작가이다.
조촐해서 더 가족적인 분위기가 나는 인문학 교실. 다음에는 지각 안 하도록 쌩~ 달려가겠습니다^^*
다음 주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