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그머니 내리던 비도 그치고 한가한 칠월 둘째 목요일 저녁입니다.
오늘도 천호반 선생님들께서 한 분 두 분 교실로 모이셨고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창진님<별은 그렇게 지다>
~ 글에 등장하는 호칭을 정리하자
~카프카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억압받고 자란 환경을 그대로 그려낸 책
훗날 몇 번의 약혼 파혼과 함께 그의 작품에는 불안한 정서가 그대로 드러난다.
~파스칼키아르(프) -<<은밀한 생>>
“비밀이 없다는 것은 영혼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상 -<<실화>>-소설
“비밀이 없다는 것은 재산이 없는 것처럼 허전한 일이다”
~무한의 질주 회색의 대기- 한 문장에서 ‘의’가 나란히 쓰였을 때
관형격으로 - 명사 ‘의’ 명사 - 유용
소유격으로 ?앞의 ‘의’를 빼도 된다.
○ ○ 작가의 책 ?책을 꾸며주는 관형격
*유인철님<마당쇠가 먹는 밥>
~제목 : 다른 제목을 생각해 보자
~마지막 줄 ? 사족인 느낌이 든다.
*~한국산문 ? 7월호~*
*권두시 ?조지훈의 <낙화>
이형기 시 ? 가야할 때를 알고
사철가 ? 조선 시대 때 널리 쓰인 문장 -등
여러 유형의 느낌이 들어있는 시
*권두에세이 -‘여산진면목’을 잘 드러나게 쓴 글
*신작 수필 : 근황일지라도 잘 살려내면 읽고 싶은 글이 된다.
평범한 이야기를 마지막 반전으로 글을 살렸다.
서두는 간략하게 본 문장으로 들어가자.
‘시’를 인용하여 한 편 글을 쓸 수도 있다.
소재가 많이 등장하면 글이 난산하다.
보고문 같은 느낌의 수필은 자제하자.
일상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글이 좋다.
등장하는 이야기를 간결하게 하자.
*~ 수업 후
~서늘한 교실을 벗어나 따뜻한 순두부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순두부를 먹고 나니 움츠렸던 어개가 확 펴지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커피와 함께한 수다 시간에는
한 주를 결석하고 오신 김정완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성님들 ~~!
다음 주에는 글 한편씩 안고 달려 오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