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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복을 보내며(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9-07-12 18:14    조회 : 2,316


오늘은 초복입니다.

결석생은 딱 두분. 다음주에는 꼭 오시겠죠.


오늘 간식은 조순향님이 모듬 찰떡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합평은

이원예님의 <시실리를 찾다>

김길태님의 <모래축제>

그리고

시간이 여유로워

송하춘 교수님의 글 <호랑나비 춤 호접무 2> 를 했습니다.

시가되어 돌아온 남자의 이야기를 멋지게 잘 쓰셨지요.

이 멋진 글을 쓰신 송하춘교수님에게 수업을 받는다는것이 뿌듯했답니다.


이제 수업이 끝났습니다.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뚝배기에 얌전히 담긴 삼계탕! 김옥남샘이 금반님들을 위해 준비한 점심입니다.

역시 복날에는 삼계탕이지요.

함께 못한 샘들게는 너무나 죄송하지만 정말 맛있었답니다.

김옥남샘이 와인도 가져오셔서 인삼주대신에 와인으로 한잔씩 했습니다.

김옥남샘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왠지 이번 여름은 아무리 더워도 잘 이겨나갈 수 있을것 같아요.

든든히 먹고 수박과 커피를 먹었지요.

참 좋은 날입니다.


초복에 삼계탕도 좋았지만 금밤님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던 것이지요. 

하나 더,

다음주는 송경순님이 점심을 사시겠다고 딱 예약을 했습니다.

그러니 다음주에도 모두 나오셔서 함께해요.     


소지연   19-07-16 07:42
    
정답던 교실을 떠나온 지 두주일이 넘었네요.
비록 삼계탕도 못 먹고 3호선 귀가 열차도 못탔지만
두분 쌤의 글과 송교수님 글을 읽는 행운을 탁!하니 검어쥐었지요.
 바쁜 반장님을 들볶아서 말이예요.
 오늘도 낼도 변함없이 글정, 밥정을 나누는
 예쁜 님들속에, 그 꿈속에 저도 오롯이 자리잡아 봅니다.
 사랑합니다! 그립습니다!!
한희자   19-07-17 22:31
    
삼호선 걸작 사진  올려 주신 일초님.
고맙습니다. 마법을 부려서  꽃띠로 만들어  주시고.
초복 삼계탕에 몸보신  시켜 주신 옥남  선배님.
덕택에 사진도 그리  잘  나온것 같아요.
지연씨 보내놓고  계속 우리끼리 만찬을 즐기자니
마음이 짠합니다.
얼른 와서 같이 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