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인문학 수업(무역센터반)    
글쓴이 : 정다운    19-07-17 17:35    조회 : 2,208

 늘 기다려지는 수요일 하루가 또 가고 있네요. 인문학 수업과 수필 수업을 함께 들으니 수요일이 더욱 알차게 느껴집니다.^^

 인문학 수업 후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독일 문학의 아버지 괴테 이야기로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 괴테

 -  "나 자신이 나인 것을 잊지 말라" (인문학은 어쩌면 나를 찾는 것,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것인지도)

 - "세상을 피하고자 할 때 예술보다 확실한 길은 없다. 또 세상과 관련을 맺고자 할 때도 예술처럼 적당한 것도 없다."

 - 괴테의 작품에는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문장이 많다. (ex: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파우스트 중에서)

 - 괴테가 75세 때 남긴 말 : "만약 누구든지 자신의 생애 속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가슴에 와 닿으면서 마치 그 책이 오로지 자기를 위해 씌여진 것처럼 느낀 때가 없다면 그 삶은 참으로 비참할 것이다."


* 수잔 손택

 - 미국 최고의 여성 작가. 일상 생활과 작가로서의 작품 활동 모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맘껏 표출함.

 - 수전 손택의 일기: "나는 나 자신을 정의하기 위해 글을 쓴다. 그것은 자기 창조의 행위이며, 나 자신이 되어가는 과정의 일부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 "진정한 탐험이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

 - 잠 안 올 때 수면제 대용으로 읽으면 좋을 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서 가장 긴 문장은 522개의 단어를 사용, 종이 테이프에 쓸 경우 4m에 이른다는 계산도...)

 - '잃어버린 시간' 책 출간을 못 보고 51세에 감기로 사망



 

 부족한 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지영   19-07-17 21:44
    
맞아요~ 인문한 수업을 함께 들으니 훨씬 풍성한 수요일이에요.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운쌤~!^--^
이수연   19-07-17 22:32
    
나는 나 자신을 정의하기 위해 글을 쓴다.
음... 참 멋진 말이네요~!  ^^
주기영   19-07-18 00:28
    
인문학반 장기 결석생, 부끄럽사옵니다.
정다운쌤 감사~

이제 한숨 돌리고 고개들어 보니, 하늘은 늘 거기 있었네요.
-노란바다 출~렁
김화순수   19-07-18 04:12
    
정다운쌤 후기 부족하지 않아요. 또 다른 느낌을 받아요. 감사해요.♥
읽은 책을 읽을 때마다 다른 새로움이듯이요.
현장답사후 인문학강의 들으니 더욱 실감나고 공감하면서
즐거움이 상승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