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인문학 강의를 잠시 쉬고 합평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우수한 작품들이 쏟아진 날, 사부님께서도 울 반 회원님들도
마음이 훈훈하고 즐거웠습니다.
한국산문 7월호 합평 열기 또한 얼마나 뜨끈뜨끈 했는지
에어컨을 세게 틀어야 했지용.
점심은 메이차이나로 공지 했으나 만찬으로 가신 분들
줄을 잘 서야 했던 날입니당 ㅎㅎ 메이차이나에선 이여헌 샘께서 네모난 걸 꺼내셨습니다. 그리고 티타임엔 신선숙샘께서 또 네모를! 아름다운 카아~드 감사합니다. 끝까지 남아계시면 운수 좋은 날, 결석하시면 이래저래 손해 보는 날... 무더운 여름날, 비가 오락가락 하는 장마철이지만 햇살처럼 함께 웃는 문우님들 아름다웠습니다.
아들 딸 보러 멀리 미쿡에 가신 이옥희샘, 주기영샘, 잘 계시지요?
행복한 만남 즐기시고 어서어서 오시와요. “아름다운 것 중에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예컨대 꽃을 모두 없애버려도 그것 때문에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전혀 고통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누가 꽃이 없어지기를 바라겠는가? 나더러 장미를 버리라고 한다면 차라리 감자를 버리겠다. 또 내 생각에 양배추를 심기 위해 꽃밭에서 튤립을 뽑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공리주의자밖에 없을 것이다. <모팽양>서문 중에서
*수필 합평*
박진희<그 남자의 오르가즘>
나운택 <한 여름밤의 환상고 F단조>
곽미옥 <길라잡이>
이성화 <상사화>
이정화 <돌담>
*<한국산문>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