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날은 항상 설레고 궁금합니다. 가을학기에는 또 어떤 일들이 생겨날까요? 또 어떤 작품들이 쏟아져나올까요? 문우님들도 기대가 되시지요?? 개강날이니 합평은 없습니다. 지난달 합평에 밀려 살펴보지 못했던 <<한국산문>> 8월호부터 리뷰했습니다. 구성도 좋고 작품들도 좋다는 의견들입니다. 이번학기엔 두 분이 새로 오셨습니다. 김수영님과 이미애님입니다. 두 분 다 매력 만점이지요? 학기 마칠때까지 쭈욱 함께 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꽃다발 증정식도 있었습니다. 제 얘기라 쑥스럽지만 근사한 꽃다발과 박수로 문우님들이 저의 첫 출간을 축하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책의 8할은 문우님들의 합평입니다. 합평에 감사하고 축하에 감사하니 4교시는 제가 책임집니다. 조촐하지만 족발집에서보쌈과 파전 뜨끈한 칼국수로 4교시를 대신했습니다. 이어지는 티타임에서 이야기는 이어졌습니다. 다음주는 추석이 끼어있어 마음들이 분주하시겠지요? 일주일도 잘 보내시고 다음주 만나요~ 합평을 안쓰니 후기글이 이렇게 간단할수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