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 반가운 만남이 있는 요일이지요.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기분이 한층 더 좋았습니다.
지난주 주기영 선생님의 명품 후기를 보며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볼까 싶은 욕심이 들었는데, 어설프게 따라 하다가 할 말도 제대로 전달 못 할 것만 같아 바로 접었습니다. 저는 그냥 제 스타일대로 심플하게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
오늘은 상례, 장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 버턴 로버트(신학자이자 심리학자) '가장 좋은 것은 아예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로 좋은 것은 빨리 죽는 것이다', '나는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글을 쓴다'
- 신학자이면서 작가로 활동했던 사람 :버턴 로버트, 클라이브 루이스 <나니아 연대기>
:클리이브 루이스 '열 살 때 읽은 책을 쉰 살에 읽었을 때 감동이 없었다면 열 살 때도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이나 마찬가지다'
: <안나 카레니나>를 다시 읽어보자: 어릴 땐 단순히 불륜 이야기로 받아들여지지만, 어른이 되어 봤을 땐 러시아 관료 사회 모습과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 등이 탁월하게 표현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클라이브 루이스는 존 로널드 톨킨에게 영향을 주었다. 톨킨의 대표작은 <반지의 제왕>이다.
- '상례'란? 상중에 행하는 의례.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낼 때 치르는 모든 의식
- '장례'란? 상례의 한 부분에 속하는 것으로 시신을 처리하는 일 (토장,수장,화장,풍장,조장 등이 있음)
- '다시래기'란? 중요무형문화재 81호. 출상 전날 밤, 상주를 위로하기 위해 펼치는 연희
- '씻김굿'이란? 죽은 이가 이승에서 못 이룬 한을 풀고 저승으로 잘 건너가길 바라는 굿
- '종묘제례악'이란? 조선 시대에 이씨 왕조들의 제사 때 쓰던 음악. 국가 무형 문화재 제1호
- '문묘제례악'이란? 공자, 맹자 탄생일날 제사를 지내며 쓰이는 음악. 세종 작곡
- 철학은 '삶'의 문제를 다루고 종교는 '죽음'의 문제를 다룬다. 유교는 내세관이 없으므로 종교가 아닌 철학이다.
- 이름과 함께 책을 남기자. 버지니아 울프는 '기록되지 않은 일은 어쩌면 일어나지 않은 일일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책으로 남기자.
나열식으로 정리를 했는데 조금 짜임새가 없어 보이네요.^^;;
선생님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고요. 다음주 기분 좋은 수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