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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반장(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9-10-11 18:34    조회 : 5,678


2주를 결석한 반장이 돌아왔습니다.

금요반님들을 뵈니 집에 온 듯 편안함이 느껴졌지요.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답니다.

상향희님과 손효정님의 결석이 있었지만 다음주에는 뵐수있겠지요.


오늘 간식은

송경순님이 모듬 찰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합평은 

소지연님의 <자연이 그토록 범람하다니>를 했습니다.

내게는 귀여운 애완동물도 타인에게 공포가 될 수 있음을 알았지요. 또한 자연이라는 포괄적 범위에 들어가도록 쓰신 멋진 글이였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송교수님이 준비해오신 글도 했습니다.

서종택님의 책 <<갈등의 힘>> 중에서

 <얼굴의 사회사>를 공부했습니다.

<권순철-얼굴 전>을 보고 쓴 글인데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것과 해박한 미술학적 지식이 함께 묻어나는 아주 좋은 글이였습니다.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마치고

깜짝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오래전 함께 공부했던 정영자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셨지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몇마디 말이라도 듣고 싶었는데 인기가 너무 많으셔서 제 차례까지 오지 않아 그저 멀리서 좋아 웃고만 있었습니다. 


소지연님이 거한 점심을 사셨지요. 

식후에 맛난 포도는 조순향님이 사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간식도 점심도 맛난 후식도 모두 모두 공짜!!!! 사랑이 넘치는 금반입니다.


식사중에

일산에서 오셨던 글벗들의 안부를 모두 궁금해 했습니다.

일초샘, 안명자님, 황경원님, 그리고 이정선님.

너무나 그립고 보고파하는 저희들 마음을 알고 계시지요.

저희는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빨리 오세요.

김진오라버니도 마찬가지입니다.

글 쓰러 오시기가 힘드시다면 그냥 점심이라도 함께해요. 얼굴좀 보여주세요.


다음주 오실때는 <한국산문> 10월호 꼭 꼭 가져오셔야 합니다.      


한희자   19-10-11 22:02
    
일산 식구들만 오시면 교실이 그득할텐데 ,..
오늘 옛식구들 만나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가을 다 가기전에  식사라도 같이 하셨으면합니다.
여기라도 들려 주세요.
모두 궁금해하십니다.
노정애   19-10-14 17:25
    

제가 결석해서 많이 불편하셨죠.
감사합니다.
저희들 모두 일산식구들 넘 보고 싶어하는데
못오시는 그 마음이 오죽하실까요.
정말 시간되실때 훌쩍 점심이라도 드시러 오면 좋겠습니다.
김진오라버니도 한 번 나들이 하시면 좋겠는데...
임옥진   19-10-15 15:30
    
쌀쌀하다고 해야하나, 그냥 선선한 날씨라고 해야하나.
암튼 가을은 가을이네요.
반장님 안계시니 금반 회원님 전체가 움직여 주십니다.
불편한 것이 없으니 결석을 해야겠다 싶으면 맘 편하게 하세요.
후기 썼다고 슬쩍 핸드크림 가방에 넣어주니 수입잡아 좋습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