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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19-10-20 18:08    조회 : 3,440

1.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2장 요약.

   가.여성은 지금까지 수세기동안 남성의 모습을 실제 크기의 두 배로 확대 반사하는

        유쾌한 마력을 지닌 거울 노릇을 해왔다. 만일 여성이 열등하지 않다면 거울은

        남성을 확대시키기를 그만둘 테고, 남성이 여성의 비판을 받고 안절부절 못하게

        된다. 여성이 진실을 말하기 시작한다면, 거울 속의 형체는 오그라들 것이고

        삶에 대한 적응력도 감소될 것이다.

   나.숙모의 유산으로 매년 500파운드를 받게되니,고정된 수입이 사람을 엄청나게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일이 년이 지나자 커다란 해방, 즉

        사물을 그 자체로 생각하는 자유가 생겨났다. 백 년이 지나면 여성이 보호받는

        성이기를 그만두고, 모든 활동과 힘든 작업에 참여할 것이다.

2.버지나아 울프<<자기만의 방>>3장 요약.

    가.트리벨리언 교수의 <<영국사>>중 '여성의 지위'를 보면 "아내에 대한 구타는

        남성의 공인된 권리였다". 남편의 재산에 불과했다. 이때가 1470년 겅 입니다.

    나.19세기의 최근까지도 여성작가가 익명으로 글을 썼다는 것은  정조관념의 잔재

         라고 볼 수 있지요. 여성은 스스로 베일로 가리려는 욕구에 사로잡혀 있고,

         여성의 최고의 명예는 사람들에게 거론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여성이 예술가가 되도록 격려 받지 못했습니다.

3.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4장 요약.

    가.마가렛 캐번다시 여류시인은 시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다 정신적인 불구가 된다.

        "여성은 언제나 부엉이처럼 살고,짐승처럼 일하며,벌레처럼 죽는다."

    나.최초의 여성소설가 에프라 벤은 글을 써서 돈을 벌수 잇다는 사실을 젊은

        여성들에게 처음으로 보여주었다.

    다.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중산층 여성들이 글을 쓰게되는 발판이 됨.

    라.샤롯 브론테와 에밀리 브론테는 글을 쓰는 일반 여성들의 선구자가 되었다.

4.쇼펜하우어<<문장론>>

    가.소재의 중요성; 참신한 소재와 진부한 소재.

    나.언어의 발견과 사색의 상실; 어떤 사상의 생명은 그 사상이 마침내 언어로

         부활하는 지점에 도달하는 순간 사라진다. 언어라는 껍질을 뒤집어쓴 사상은

         화석으로 변모하고, 결국 생명을 잃고 만다. 즉 하나의 틀안에 두지말자.

5.최명서 선생님<<소소한 하루를 초연하게 살면 돼>>와 신재우의<<무이이야>>

   합평이 있었습니다.






최귀영   19-10-21 13:56
    
<자기만의 방>  각 장을 잘 정리해 주셨네요. 교수님 말씀처럼 의식의 흐름을 잘 따라가면 버지니아 울프는 철학자 인 것 같아요. 이번 하기는 저에겐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후기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해요~^^
김미원   19-10-22 07:57
    
신 선생님 후기로 결석생 허기를 달랩니다.
페미니즘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가진 교수님과
다소 불편할지도 모를 강의에 공감과 이해를 표현하신 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말도 안돼는 편견과 불평등이 바로 남자들의 어머니와 딸들의 이야기겠지요.
김수영 심포지움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