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쉬고 오늘 수업에 가니, 마치 긴 방학 후 개학일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선생님들 뵙고 수업도 듣고 하니, 이래야 수요일다운 수요일이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 오늘 인문학 수업 후기 정리해볼게요.
* 우리나라 대표적 시인 (평론가 입장이 아닌 국민들의 선호도)
- 일제시대: 한용운, 이육사
- 해방시점: 서정주
- 60년대: 김수영, 신동엽
* 로맹 롤랑 : 베토벤 전기를 씀(로맹 롤랑에 의해 베토벤이 영웅화 됐는지도)
- 태양은 도덕적이지도 부도덕하지도 않다. 태양은 있는 그대로 존재한다. 하지만 태양은 어둠을 몰아낸다. 예술이 그렇다! 태양이 없을 때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 예술가의 몫이다.
* 칼라일 : 영국 역사가,비평가
- 태양으로는 결코 담뱃불을 붙이지 못한다. 그러나 이게 태양의 약점은 아니다. 예술도 이와 같다. 쓸모는 없지만 약점(없어도 되는)은 아니다. :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명언
* 평론가 김현
- 문학은 쓸모가 없다. 그런데 이 세상에 쓸모 있다는 것은 인간을 억압한다. (돈, 권력...) 문학은 억압하지 않고 생각을 하게 한다.
* 로댕
- 예술은 감동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감동은 아름답다고 느끼는 데서 온다는 의미)
* 빅토르 위고
-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름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보를 위한 예술은 더욱 아름답다. (뒤로 퇴행하는 것보다 앞으로 나아갈 때 당시엔 거부 반응 보이지만 몇 년 지나면 별 거 아닌 경우가 많다)
* 괴테
- 예술가는 자신들의 작품 뒤에 숨는 법을 체득한 사람들이다.
* 글이 별게 아닌 것 같아도 힘이 세다.
* 기술에 아름다움을 더한 것이 예술이다.
* 글은 독자에 의해서 완성된다.
이상입니다.^^
차가운 바람이 시원하고 좋긴 한데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죠. 선생님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 주에 또 밝은 모습으로 만나뵐게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