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요반입니다.
결석계 내신분들- 미국 가신 송경순님, 이집트 여행중이신 이종열님, 회사일로 바쁘신 손효정님, 감기 걸리신 이원예님, 그리고 차가밀려 돌아가신 서강철님, 또 소리없이 안오신 임옥진님. 다음주에는 모두 뵈어요.
오늘 간식은 양혜종님께서 대추설기떡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합평은
김종순님의 <이탈리아 오~ 베로나여>
이태리 베로나 여행기가 참 좋았습니다. 막 가보고 싶었지요.
노정애의 <전시공감- 매그넘 인 파리>
2월 6일까지 하는 전시니 모두 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백석의 수필 <마포>를 했습니다.
수필이 마치 시 같았습니다. 송교수님은 고형준교수님의 작품해설이 더 좋아서 이 글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다시 그 글을 읽어보고 싶게 쓰는 것이 평론이다"
"평론을 해설처럼 한다."
등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알차고 좋은 수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늘은 김홍이샘의 생일.
어쩜 딱 오늘이 생일이라 작은 케잌을 준비했지요.
생일 밥상을 받았다고 김홍이샘이 너무나 좋아하셨답니다.
노래도 부르고, 촛불도 끄고, 소원도 빌고, 소감도 듣고.
행복하셨나요? 김홍이 선생님.
선생님이 행복하셨으면 저희는 더 행복하답니다. 건강하셔야 오래 만난답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함께 해 주신 샘들 정말 감사합니다.
따로 믿반찬과 먹거리 챙겨주신 김종순샘의 예쁜 마음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며 금요일의 즐거운 수업이 끝났습니다.
다음주 오실때는 <한국산문> 11월호 가져오셔야 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