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문제 속에 해답도 있다 -인문학수업 (무역센터반)    
글쓴이 : 정다운    19-11-13 19:33    조회 : 2,618

 오늘은 여느 때와 달리 더욱 특별했던 수요일이었습니다. 한영자 선생님의 등단파티가 있는 날이었죠.^^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따뜻한 모임의 한 일원이란 사실이 새삼 감사했습니다.

 그럼 이제 1교시 인문학 수업 내용 정리해볼게요~^^


* 오늘의 주제는 '질문'이었습니다. 삶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질문에는 하나의 정답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정답 찾기에 골몰하는 교과서가 문제가 많을 수밖에요.

아이들이 세상에서 첫 번째 하는 말이 '엄마'라면, 두 번째 하는 말은 '왜?'입니다. 사회적 생존을 위해, 호기심 충족을 위해 어릴 적부터 '왜?'라고 묻습니다.


* 질문과 문제에 관한 명언을 남긴 사람들을 살펴볼까요?

-소크라테스 : 문제 속에 해답도 있다.

-베르그송(프랑스 철학자/노벨 문학상 수상) : 좋은 질문 속에 해답도 같이 있다.

-톨킨('반지의 제왕'저자) : 해답은 문제 옆에 있다.


*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 질문의 유무! : 과거의 기계는 인간의 근육을 대체했다면, 오늘날의 기계는 인간의 뇌를 대체한다.

 "기술은 암, 기후 변화, 교육 불평등과 같은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기술이 항상 해법이 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 기술은 문제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팀 쿡/애플 최고 경영자/메사추세츠공대 졸업식 축사)

* 북극권의 이누이트족의 길찾기 능력 : 스마트 기기에 의존하면서부터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던 '길찾기 능력'을 잃어버렸다. -> 기기가 고장나는 순간 목숨도 잃는다. (기기에 너무 의존하지 말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음)

* 뇌도 근육과 같다. 쓰면 발달하고 쓰지 않으면 쇠퇴한다. 꼭 기억해야 되는 것은 꼭 기록으로 남기자.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활동을 하자. 몸을 움직이는 운동과 뇌를 쓰는 운동(독서와 글쓰기 등)을 병행하자.


 이상입니다!^^

 날이 제법 추워졌어요. 내일은 수능 한파까지 온다고 하네요. 수험생들을 위해 날이 많이 춥지 않으면 좋겠는데... 대한민국 고3, N수생 모두 다 화이팅입니다!

 선생님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주기영   19-11-17 13:37
    
정다운쌤
후기 감사합니다.

박상률선생님께서는
"삶은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고도 하셨지요. ^*^

우리는 언제나 일당백! 힘을 내자구요!!
다음주에 만나요, 사뿐.
-노란바다 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