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커피 석잔> 설화영님
지난번 핸드폰에 이어 이번엔 커피를 주제로 잡아 쓴 글입니다. 여러가지 소재나 화소가 등장하는데 그 중 어느 하나를 택해 집중적으로 쓰면 더욱 좋겠다는 이구동성 의견들입니다. 문장이나 문단 등 기본적 구성에도 좀 더 섬세한 주의를 기울이면 좋겠다는 의견도요
51 <한세상 다시 살게 해준다면> 김정향님
인생을 다시 한번 살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그에 대한 생각을 조리있게 잘 풀어내신 글입니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정이 행간으로 읽힙니다. 합평의견으로는 제목을 조금더 입체적으로 고민해봤으면... 중요하지 않은 화소는 압축 삭제했으면..하는 제안이 있엇습니다
52 <콘크리트벽 속 사람들> 박현선님
제목이 '확~'잡아끕니다. 하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근황이나 르포 성격이 강한 듯합니다. 워낙 잘 쓰시는 분이라 합평의 강도도 세네요 ㅎㅎ 작가가 말한 '연민'을 강화하여 그것을 중점으로 써내려가면 제목에 어울리는 '임팩트' 있는 작픔이 되겠다는 합평입니다. 문장에 있어 비유보다는 명료한 전달을 조금 더 신경쓰면 좋겟다는 의견도요.
53 <그렇게 오랫동안?> 김영욱님
결혼 82주년을 맞은 노부부를 보면서 부부간의 장수와 해로에 대해 쓴 글입니다. 이번 작품도 읽기 쉽고 메세지가 분명합니다. 다만 구성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었는데요 장수와 해로를 분리하여 한가지를 중점으로 쓰면 어떨까 하는 의견과 문단을 적절히 떼고 붙이는 것만으로도 훨씬 정돈될 거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54 <부치치 못한 편지> 김태진님
임대인에게 쓴 진심어린 편지는 결국 부치지 못한 편지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아들을 걳정하는 아버지의 마음, 이나라와 사회가 잘 되기를 바라는 어른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제목이 다소 직설적이라 제목만 보고서도 내용이 짐작되니 그 점을 조금 더 고민하면 좋겠다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좀더 압축하면 좋겠다는 의견도요.
**뒤풀이***
등단파티 후에도 우리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메뉴는 커피가 아닌 맥주였습니다. 오늘 행사의 결산이랄까요 ㅎㅎ 매주값은 박현선님이 재빨리 계산을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잔이 비기 무섭게 잠이 솔솔 오네요 ^^ 김정향선생님 등단 파티장면은 자유게시판으로 가셔서 보십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