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송년의 밤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오늘....어김없이 무역센터반 교실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들을 담아 볼까요?
* 글을 쓰다가 인용을 할 때 - 논문처럼 각주를 달지 않는다. 본문에 녹여서 써야 한다. 그러니 잘 읽히도록 쓰자. 인용은 서너줄 정도가 적당하겠다. 긴 내용을 인용하고 싶으면 요약을 해서 내 글에 녹이자. 누구의 글인지는 꼭! 밝혀야 표절이 되지 않는다.
*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할 때 '000님' 이라고 쓰는 것은 어법에 맞지 않는다.
--> '수필가 000' 혹은 '000 수필가' 이렇게 객관적으로 써야 함
* '낫다'의 두 가지 뜻 1) (병이) 낫다 / 2) 더 좋다
* 낙지 (0) / 낚지 (x)
합평 후 사랑에 빠진 혹은 빠지고 싶었던 작가들의 뒷이야기를 담은 읽기 자료를 함께 읽었습니다.
유치환과 이영도 시인, 발자크, 빅토르 위고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작가들의 또 다른 한 면을 보았습니다. 이 사람들의 작품을 읽을 땐 신선한(?) 관점으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오늘 그 무엇보다 확실한 노후 대책이 바로 독서와 글쓰기임을 강조하셨지요.
곱씹을수록 진리인 것 같습니다. 전 이미 확실한 노후 보험 하나 들은 셈이네요. 보험료 인상없이 죽을 때까지 유지되니 이만한 게 또 있을까요?
정말 그런지 궁금하시다면.... 주저말고 수요일 무역센터반의 문을 두드려주세요오!
오늘 식사는 도원에서 하였습니다. 밀탑에서 정겨운 시간도 빠질 수 없었지요. 반비로 즐긴 날이니만큼 빈자리가 많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김화순 반장님이 준비 해 주신 간식... 이 후기를 쓰기 전에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수요반 모든 선생님들, 따뜻한 한 주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