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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테『파우스트』(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19-12-17 07:03    조회 : 3,105

1.괴테<<파우스트>>의 개략적인 내용

  가,헌사(獻辭,Zueignung); 괴테(1749~1832)는 <<파우스트>>를 25세에

     쓰기 시작하여 세상을 뜨기 한 해 전인 82세에 완성했다.

     정열을 다해 창작하며 살아온 문사 괴테 자신에 바치는 헌사가 아닐까.

  나.무대에서의 서언;  어떤 연극이라는 힌트를 주는 짧은 서막.

  다.천상의 서곡; 주님과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서로 내기 하는 장면.

     1)메피스토펠레스; 파우스트를 지상에서 모든 쾌락을 맛보게 하겠다.

     2)주님; 아무리 타락해도 주님의 품으로 돌아 온다고 주장한다.

  라.비극1부; 그레트헨을 사랑하는 괴테의 젊은 시절인 질풍노도기.

  마.비극2부; 전설의 그리스의 미녀 헬레나가 등장하는 노년 괴테가 품었던

      고전주의 정신의 예지를 형성한다,

  바.결론; 마지막 부분에서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의 영혼을 빼앗아 

       가려 하지만 그레트헨의 사랑이 파우스트를 구원한다.

         "영원한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구원한다" 

           (Das ewig Weibliche zieht uns hinan)

  사.욕망을 참지 못하고 한계에 부닥치고, 다시 끊임없이 성찰하는 모습은

       현대인의 모습이기도 하다.

  아.괴테동상은 롯데123층 타워 건물 야외공원에 있습니다.

2.임헌영의 유럽문학기행수업.

  가.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이면 쓸개즙을 마셔라.

  나.푸시킨 동상은 소공동 롯데호텔 광장에 있습니다.

3.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가.첫 장면의 법칙; 첫 장면에 꼭 필요한 것.(교재 35쪽 참조)

  나.처음 시작 때 한 번에 너무 많은 인물을 등장 시켜서는 안 된다.

      독자가 주요 인물에 익숙해질 기회를 주어야 한다.

  다.도스또옙스키 <<죄와 벌>>을 예로 읽었다.

     



임정희   19-12-22 19:47
    
괴테동상과 푸시킨 동상이 서울 한복판에 있었어요!!
신재우 선생님 덕분에 지식 상승.
함께 하지 못한  2교시 요점도 습득하고요.
감사합니다~
 
1교시에는 <<파우스트>>를 읽고, 2교시에는 <<죄와 벌>>을 살펴보셨군요.
고전은 함께 읽어합니다ㅎㅎ
저도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파우스트>> 읽기에 도전 중입니다.
근데요, 메피스토가 자꾸 제 눈꺼풀에 돌을 얹는 게 틀림없습니다.
책을 덮었다, 펼쳤다, 덮었다, 펼쳤다...
메피스토와 거래를 할 만큼 절실한 바램, 소망이 저에겐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귀영   19-12-23 07:36
    
저는푸시킨이 투쟁하는 삶을 살아서 결투를 할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이 강하게 와닿았어요.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잘 잊어버려서, 이렇게 후기를 읽으면 복습이 됩니다. 늘 감사합니다~^
신선숙   19-12-25 20:35
    
신재우샘의 차분한 후기 , 언제나 한결 같아 복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파우스트를 배우고 도스토옙스키<죄와벌>까지 배우고 오니 많이 유식해진 것 같습니다.
올해도 며칠 안 남았네요.
마무리 잘 해야 할 것같은데 마음만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애요.
책은 잘 익히지 않고 듣기만 할려는 게으름이 발동하는군요.  신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