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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9-12-27 17:31    조회 : 4,486


금요반 오늘 이야기


여행으로 결석하신 오수화님, 이사로 바쁘신 김길태님, 아프셔서 결석중이신 홍도숙님이 없는 교실. 새해에는 모두 오시겠지요.


오늘 간식은 최계순님이 맛난 팥시루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역시나 인기가 좋았지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늘 합평은


 조순향님의 <선물>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글이였습니다. 선물을 받고 그 화답으로 이런글을 써도 좋겠다는 송교수님의 말씀. 내년에는 그렇게 선물로 한편씩 써오자고 의견도 모았지요.


그리고

백석의 글 <단풍>과 이 글에 대한 멋진 해설을 했습니다. 백석의 글도 좋았고 해설도 좋았습니다. <단풍>을 먼저 읽고 해설을 읽습니다. 그리고 <단풍>을 다시 읽습니다. 참 신기한것은 해설을 일고 다시 글을 읽었을때는 완전히 글맛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공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알게 되는 좋은 수업이 되었지요.


그리고

송교수님의 시가 있는 해설도 공부했습니다. 나날이 시가 좋아지는 송교수님. 그 멋진 언어적 감성은 어디에 숨어있다가 나와서 저희들을 모두 감동으로 물들게하는지... 역시 능력자 송교수님.


이렇게 2019년 금요반 수업이 끝났습니다.

 송교수님은 독서모임에 가시고 저희들만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옥남님이 멋진 점심과 맥주를 쏘셨습니다. 건배사도 하고 일년을 잘 보낸것에 감사하고 새로운 해를 위해 덕담도 주고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순님이 스타벅스로 모두를 초대해 향좋은 커피와 맛난 쥬스를 쏘셨지요. 감사합니다.


간식에 점심, 후식까지 거하고 푸짐한 대접에 몸둘봐를 몰랐지요.


한 해의 마무리가 이리 좋으니 다음해는 더 좋을것임이 틀림없을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올 한해를 선물처럼 받은것이 얼마전인데 벌써 새로운 선물을 받습니다. 2020년에는 또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부디 아름답고 좋은 선물들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금반님들 올 한해도 감사했습니다.

 내년에

여학생들은 더 예뻐지고 건강해져서 뵈어요.

 남학생분들은 더 멋있고 건강해져서 뵈어요.

내년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