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체의 생애와 사상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0.15.-1900.8.25.
니체는 루터 교희 목사인 아버지(카를 빌헬름 루트비히 니체(Carl Ludwig Nietzsche, 1813-1849), 목사집안의 막내딸인 어머니(프란치스카 욀러(Franziska Oehler, 1826-1897)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타고난 글재주로 50여편의 시를 지었으며 20세때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본 대학에 입학한다. 그 후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겼고, 그 시기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읽게 된다.
바젤대학의 최연소 문헌학 교수가 된 니체는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 참전했다. 그는 위생병으로 부상자와 주검을 관리하다가 이질과 디프테리아에 걸려 바젤로 귀환하게 된다. 이후 프로이센을 문화에 적대적인 위험한 권력으로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 시기 독일에서는 공산주의 사상이 잉태되었고 이런 가운데서 니체는 독일문화예술 풍토에 대한 비판의식 고조로 새 진로 모색, 여기서 쇼펜하우어와 바그너 예찬으로 출구를 모색하게 되었다.
어떤 악마가 내 귀에다 대고 ‘이 책을 사가지고 돌아가라’라고 속삭였는지도 모른다. 어떻든 나는 책을 서둘러 사지 않는 평소의 습관과 달리 즉석에서 사가지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 오자 나는 이 귀중한 획득물을 손에 들고 소파 구석에 처박혀 정력적이고 음울한 이 천재의 마력에 몸을 맡겨버렸다.(<이 사람을 보라>)
-쇼펜하우어는 생의 철학, 실존주의로 재형성.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 The World as Will and Representation)>가 유명.
-아프리칸 스피르(Afrikan Spir, 1837-1890), 러시아 해군 장교 출신의 철학자로 제네바에서 활동. 저서로는 톨스토이가 읽고 감동했다는 (1873).
-야코프 부르크하르트(Jacob Burckhardt, 1818-1897), 바젤의 신교파 목사의 아들. 역사, 미술사가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1860)의 저자. 니체는 그를 “재기 넘치는 기인”이라 논평.
2. 합평
나구름, 소지연, 이성화, 김선봉, 박영화, 오정주, 문영애 등 7편.
** 이번 주도 화상강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해외 회원님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니체’ 오빠~를 흠모하는 까닭에 훨씬 들뜬 마음이었습니다만 요약정리를 하려니 머리에 남아 있는 게 없어서 대략난감입니다. 대충~ 갖다 붙였습니다. ㅠㅠ
본격적인 니체 이야기는 아마도 다음 강의 때 흥미진진하게 이어질 듯합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